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섬 "저도" 1972년 대통령 별장지로 지정된 이후 박정희 대통령 바다의 청와대란 의미 담아 "청해대"로 명명 한 "저도"는 47년만에 개방되어 지난 9월부터 개방운영중이다.
"저도"에는 역대 대통령들이 여름휴가 때 자주 방문하던 휴양 시설인 청해대와 군 휴양지가 있어 일반인의 출입은 통제되어 왔다.
국민개방을 위해 청와대는 국방부 , 거제시 등과 관련 협의하여 전면 개방을 하게되었다.
거제도 장목면에 위치한 "저도"는 육지에서 1.5KM 떨어진곳에 위치하여 전용 장목면에 위치한 선착장 예약을 통하여 입장할 수 있으며 매주 화 , 수 , 금 , 토 , 일 (주5일) 하루2회 운영되며 일일 방문자는 600명을 제한을 두고 있다.
1년간 시범 개방이후 , 정식 개방은 군사관련 시설 보호 및 설비와 유람선 선착장이 마련된 이후 시행될 계획이다.
한편 , 저도 선착장 근처 장목면 민박 시설중 , 100년이 한참넘은 한옥을 개조하여 숙박시설로 변경한 정통한옥 물레방아 민박 시설이 연일 SNS를 통해 화제가 되고있다.
물레방아 전통민박 손둘임 대표는 , 전통적인 문화공간과 추억을 잊지않기 위해 130년이 넘은 한옥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노력하였고 덕분에 대통령 휴양지 "저도"를 방문하기 위한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이슈가된것.
상업적인 목적으로 운영한다고 보기에는 독채 한채만을 운영하기때문에 ,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고수하는 대표자의 뜻이 깊게 서려있음이 느껴진다. 아쉬운점은 대통령 휴양지 "저도"방문을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있고 , 전통한옥 물레방아 민박에대한 체험을위해 많은 문의가 오고있지만 하루 한팀만을 제한적으로 예약이 가능하여 아쉬움이 남는다.
지난 19일 거제 장목항 저도유람선 취항식이 진행되어 "저도"로 방문할수있는 수문이 추가로 생겼다는 소식이다.
한편 47년만에 국민에게 개방된 대통령 휴양지 "저도" 소식과 함께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권 국립난대 수목원" 대상지로 선정되어 조선 산업 불황으로 수년동안 고용위기 및 산업위기에 처한 거제시에 관광산업으로 위기를 탈출할수있을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