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촌장, 4월11일 연세대 대강당서 45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45년의 세월, 다시 푸른 항해를 시작하다… '시인과 촌장'이 건네는 위로의 물결

한국 음악사의 보석, ‘항해’라는 테마 아래 시대를 관통하는 감동 선사

2026년 봄, 메마른 현대인의 정서를 적실 단 하나의 공연... 예매 열기 뜨거워

‘시인과 촌장’ 45주년 콘서트 (NOL인터파크 제공, 미디어 울림 편집)

 

한국 포크 음악의 지평을 넓히며 ‘서정성의 극치’를 보여주었던 전설적인 듀오, 시인과 촌장이 데뷔 45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팬들 앞에 선다. 오는 2026년 4월 11일 오후 6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기념 콘서트를 넘어, 쉼 없이 달려온 우리네 삶에 잔잔한 쉼표를 찍어주는 특별한 여정이 될 전망이다.

 

1980년대 중반, 거칠고 투박한 세상 속에서 시인과 촌장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음악으로 대중의 영혼을 어루만졌다. 하덕규의 맑고 투명한 미성과 함춘호의 섬세하고 날카로운 기타 연주는 당시 청년 문화의 정점으로 꼽혔으며, 이들이 발표한 곡들은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노래하는 시’라는 찬사를 받으며 한국 대중음악사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메인 타이틀은 ‘우리의 이야기는 다시 항해가 됩니다’이다. 이는 시인과 촌장이 그동안 걸어온 길을 반추함과 동시에, 그들의 음악을 통해 새로운 희망의 바다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바래지 않는 가치로 남아있는 그들의 명곡들은 이번 무대 위에서 더욱 깊어진 감성과 세련된 편곡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자연을 닮은 정서와 삶을 향한 담담한 시선은 시인과 촌장만이 가진 고유한 색채다. 가시나무, 사랑일기 등 수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던 주옥같은 곡들이 100분간의 러닝타임 동안 관객들의 마음속에 찬란한 물결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덕규와 함춘호라는 두 거장의 완벽한 호흡을 라이브로 직접 마주할 수 있다는 점은 음악 팬들에게 있어 놓칠 수 없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공연 관계자는 "바람을 타고 물빛 위를 건너온 노래들과 함께 떠나는 이번 여정은, 각박한 현실 속에서 잊고 지냈던 순수함과 조우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인과 촌장이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가 관객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청년문화패스' 공연이며, 티켓은 R석 143,000원, S석 132,0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를 위한 10% 복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휠체어석 예매는 전용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1인당 최대 8매까지 구매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ENTJ가 주최하고 ㈜창라이프가 주관하며 BLISSENT가 제작을 맡아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공연은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클래식한 포크의 매력을 전달하며 세대 간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중음악사적 가치가 높은 아티스트의 복귀를 통해 한국 포크 음악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올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울려 퍼질 그들의 노래는 지친 현대인들에게 가장 따뜻한 위로의 손길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

 

 

 

작성 2026.03.27 02:19 수정 2026.03.27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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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