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중학교(교장 이애영)는 10월 19일(토), 26일(토) 2주 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3학년 학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고장 포항의 중명생태공원 및 소담공방을 방문하여 <재능쑥쑥 키움교실 목공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영예 목공예가(소담공방 대표)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이 자연 친화적 소재인 나무를 활용한 목공체험활동을 통해 과정에 중요성을 두고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재능을 개발하고, 자아존중감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목공체험에 앞서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싶은 작품을 제작하기로 협의하고, 생활 속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납장, 수제도장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학생들은 평소에 경험해보지 못한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못 박기, 목공 공구 다루기, 나무 조립, 사포질, 페인트칠 등의 전 과정을 차근차근 수행함으로써 나만의 정성이 깃든 목공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다양하고 수많은 수목들이 식재되고 가꾸어져 있는 연일중명생태공원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자연환경을 돌아보는 자연생태학습을 통해 자연과 예술, 생활이 매우 밀접하게 관련 있다는 것을 배우고 자연의 소중함도 깨우치는 시간이 되어 의미를 더했다.
활동에 참여한 3학년 안정은 학생은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목공체험을 친구들과 서로 돕고 협동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처음이라 어려웠지만 작품을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성취감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애영 교장은 “학생들이 자연 친화적인 목공체험을 통해 자연과 예술, 생활이 매우 밀접하게 관련 있다는 것을 배우고 직접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상도중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을 개발하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 소중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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