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일 전공의, 대한신경초음파학회 최우수구연상 수상

‘유전말초신경병 환자의 신경초음파검사 연구’ 발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하는 박상일 전공의(오른쪽)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 신경과 박상일 전공의가 지난 10월 19일(토) 개최된 2019 대한신경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박상일 전공의는 희귀난치질환인 유전말초신경병(Charcot-Marie-Tooth 1A (CMT1A))환자에서 초음파로 측정한 신경단면적의 증가가 전기진단검사 및 임상증상 평가 지표와 의미 있는 상관관계가 있음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보고된 연구 중 가장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를 통해 신경초음파검사가 CMT 환자의 전기생리학적 기능이상과 임상상태를 반영할 수 있음을 밝혀냈으며, 신경초음파 검사가 유전말초신경병의 생체지표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유전말초신경병이란 특정한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말초 운동신경 및 감각신경이 손상되어 관절 기형, 근력 저하, 근육 위축, 감각 소실 및 보행 장애가 생기고 점차 심해져서 나중에는 걷지 못하게 되거나 혹은 젓가락질 등을 할 수 없게 되는 병이다.


박상일 전공의는 “앞으로도 다양한 유전말초신경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간의 다기관 연구가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들었다.”면서 “관련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유전말초신경병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주철 기자
작성 2019.10.31 10:32 수정 2019.10.3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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