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와 위 붉은 보석 ‘토종 와송’… 해동바이오 문명진 대표가 빚어낸 5년의 기다림

-척박한 환경 이겨낸 ‘적와송’, 항산화 및 면역 조절 성분의 보고

-독자적 미생물 농법과 5년 전통 발효로 완성한 ‘K-면역’의 정수

-고령층의 기력 회복부터 젊은 층의 체질 개선 다이어트까지, 세대를 관통하는 건강 솔루션

문명진 대표(우) 


◆자연의 시련이 빚어낸 생명력의 신비

[더인사이트뉴스 박주환 기자] 콘크리트 건물이 즐비한 현대 도시에서 잠시 벗어나 강원도 화천의 깊은 산자락에 들어서면, 기와지붕 위에서 꼿꼿하게 머리를 치켜든 기이한 식물을 마주하게 된다. 바위솔이라고도 불리는 ‘와송(瓦松)’이다. 이슬과 햇빛만으로 생명을 유지하는 이 강인한 식물은 예부터 ‘신비의 약초’로 귀하게 대접받았다. 특히 가을철 혹독한 일교차를 견디며 스스로 붉게 물든 ‘토종 붉은 와송(적와송)’은 자연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 불린다.


해동바이오의 문명진 대표는 이 붉은 와송의 가치에 주목했다. 문 대표는 “와송은 본래 척박한 곳에서 자랄수록 그 약성이 강해진다”며 “특히 붉은 와송은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을 일반 초록 와송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생성해 낸다”고 설명한다.


최근 현대 의학에서도 와송의 효능은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와송의 핵심 성분인 ‘사이토카인’과 다당체는 체내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고 정상 세포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는 암세포의 전이를 억제하고 염증 수치를 낮추는 데 탁월하여,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된 고령층이나 큰 병을 앓고 난 뒤 회복기에 있는 환자들에게 단순한 식품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기다림의 미학, 5년의 인고가 만든 ‘진초’

해동바이오를 이끄는 문명진 대표의 경영 철학은 명확하다. ‘빠르게 만들어진 것은 빠르게 잊히지만, 오랜 시간 삭혀진 것은 몸의 근본을 바꾼다’는 것이다. 시중의 많은 발효 식품이 생산 단가를 낮추기 위해 물을 섞거나 주정을 넣어 발효 기간을 며칠 내로 단축할 때, 문 대표는 전통 방식 그대로의 ‘느림’을 선택했다.


해동바이오의 대표 제품인 ‘와송 진초’가 탄생하기까지는 무려 5년이라는 세월이 소요된다. 먼저 화천의 깨끗한 토양에서 독자적인 미생물 농법으로 와송이 약성을 갖추기까지 2년의 재배 기간이 필요하다. 수확한 붉은 와송은 항아리에 가득 채워지는데, 이때 단 한 방울의 물도 섞지 않는다. 오직 와송 원물에서 배어 나오는 진한 수액만으로 발효를 시작한다.


이후 항아리 속에서 자연 미생물과 함께 숨 쉬며 숙성되는 기간만 최소 3년이다. 이 과정을 거치며 와송의 강한 독성은 사라지고, 영양분은 체내에 즉각 흡수될 수 있는 저분자 상태로 변화한다. 문명진 대표는 “우리가 만드는 것은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대지의 생명력을 기술과 정성으로 정제해 빚어낸 ‘기다림의 결정체’”라며, 원료의 순수성을 지키는 정직함이 해동바이오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와송 특유의 끈적한 점액질 성분은 위벽을 감싸 보호하여 위염과 위궤양으로 고생하는 현대인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또한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유기산과 아미노산은 혈액을 맑게 하여 고혈압, 고지혈증 등 혈관 질환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이고 있다.


◆세대를 관통하는 건강 트렌드와 글로벌 비전

과거 와송이 주로 고령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다면, 최근 해동바이오의 고객층은 눈에 띄게 젊어지고 있다. 이는 문명진 대표가 추진해온 ‘전통의 현대화’ 덕분이다.


최근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젊은 층 사이에서는 ‘와송 진초’를 활용한 체질 개선 다이어트가 화제다.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돕는 발효 식초의 특성이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특별한 다이어트를 원하는 청년 세대들에게 ‘필수 건강 템’으로 자리 잡았다.


문 대표는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기존의 식초 외에도 고농축 와송 즙, 간편하게 섭취하는 와송 가루, 피부 진정에 탁월한 천연 와송 비누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구축했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이러한 혁신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의 주목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 토종 약초의 항산화 효능을 과학적으로 규격화한 해동바이오의 기술력은 현재 해외 시장에서도 잇따른 러브콜을 받고 있다. 문명진 대표는 “화천의 맑은 바람이 빚은 붉은 와송이 전 세계인의 식탁에서 건강한 에너지를 전하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겠다”며, 해동바이오를 ‘K-바이오’의 표준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자연으로의 회귀를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해동바이오의 붉은 와송은 정직한 자연의 힘이 무엇인지 온몸으로 웅변하고 있다. 화천의 햇살과 문명진 대표의 정성이 만난 와송 진초 한 잔은 단지 건강을 챙기는 행위만이 아닌 우리 몸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의식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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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4.22 09:36 수정 2026.04.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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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