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이 이달부터 울산 지역 초중고 67개 학교를 대상으로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전환 환경에 맞춰 학생의 과학적 탐구 역량을 높이고 참여형 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능형 과학실’은 디지털 탐구 도구와 첨단 기술을 결합한 학습 공간이다. 온라인 기반 플랫폼 ‘지능형 과학실 온(ON)’과 연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공동 탐구와 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구축 대상은 초등학교 18곳, 중학교 27곳, 고등학교 22곳이다. 학교별 여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설치되며 연내 완료될 예정이다.
학교급별 맞춤 운영도 함께 추진된다. 초등학교는 기초 디지털 탐구 활동 중심으로 과학 흥미와 기초 역량을 강화한다. 중학교는 데이터 기반 분석 활동을 통해 탐구 역량을 높인다. 고등학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융합 탐구 활동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가변형 교실 환경과 안전 설비가 확충된다. 토론과 협업이 가능한 공간 조성이 병행된다.
교사 대상 연수도 진행된다. 첨단 기자재 활용과 ‘지능형 과학실 온’ 운영 연수를 통해 수업 적용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은 2027년까지 모든 초중고에 지능형 과학실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능형 과학실은 학생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하는 학습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