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의 규모에 따라 마케팅부 인원이 1명에서 여러 명이 될 수가 있을 것이다. 좀 규모가 있는 출판사의 경우 대략 5명~10명 정도의 마케팅부 인원들이 직급별로 포진되어 있다.
신입사원의 경우 최소 1~2년은 회사에서 주어진 업무를 처리한다. 그러다가 보면 자신의 마케팅 지역도 생기면서 본인의 능력을 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출판물의 기획도 해 보자
기존에 나와 있는 책도 열심히 마케팅하면서 시간을 쪼개어 나름대로 지금의 시장에서 잘 팔릴 수 있는 책들도 기획해 보자.
먼저, 생각한 출판 기획물이 있다면 그 기획물에 대한 자료 수집을 하자. 현재 비슷한 류의 책이 출간되어 있는지, 출간되어 있다면 출판시장에서의 반응은 어떤지 등을 조사해 보자.
조사 방법에는 직접 서점의 담당자들을 만나서 문의를 해도 좋고 예스24(http://www.yes24.com)의 판매지수(예스의 경우 판매지수가 5000 이상이면 판매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을 한다)를 참조하거나 알라딘(http://www.aladin.co.kr)의 Sales Point(알라딘의 경우 Sales Point가 5000 이상이면 판매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을 한다)를 참조하자. 그런 다음 현재 나와 있는 책과 어떤 부분에서 차별화 할 것인지를 고민해 보자.
다양한 이벤트 기획
신간이 나왔다고 한다면 이번 신간을 어떻게 노출시킬 것인지 고민해 보자. 온라인에는 어떻게 할 것이고 오프라인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해 보자.
온라인의 경우 이번에 나온 신간을 구입하는 경우 사은품을 100명에게 준다든지 한 달 간 인터넷 서점 홈페이지에 배너를 건다든지 아니면 해당 분야에만 배너를 올린다든지 다양하게 생각해 보자. 오프라인의 경우 대형 서점에서 저자와의 대화, 사인회, 강연회를 생각해 보자. 그 외에도 출판기념회, 독후감 쓰기, 전시회, 세미나 등의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제안해 보자.
처음에 내 생각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 나의 생각을 회사에 제안해 보자. 언젠가는 본인의 생각이 받아들여 질 것이다.
책만 마케팅 하는 것 보다 만들어 보면 좋은 책을 기획하여 제안하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의외로 출판시장에서 마케터들의 제안으로 만들어져 히트를 치는 책들이 많음에 용기를 내자.
자료제공 : 투데이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