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린이날을 도시 전체의 놀이터로… 교육기관 연계 축제 이틀간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교육기관들이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2일과 5일 이틀간 도내 전역에서 체험형 행사를 연다. 공간을 분산시키고 경험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가족 단위 참여를 전제로 설계됐다.


5월 2일에는 지역별 거점에서 대형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어린이 행복 축제’를 운영한다. 샌드아트와 마술쇼가 무대를 채우고 26개 체험 부스가 배치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서귀포고등학교에서 ‘어린이대축제’를 연다. 뮤지컬과 퍼레이드, 48개 체험 부스가 결합된 대규모 구성이다.


유아 대상 프로그램은 별도로 정교화됐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본원에서 음악극과 비누방울 놀이, 식물심기 체험을 운영한다. 회천분원에서는 마임 공연과 자연 놀이 중심의 ‘제주꿈새미 봄나들이’를 진행한다. 연령에 맞춘 감각 경험이 핵심이다.


어린이날 당일인 5월 5일에는 프로그램의 밀도가 높아진다.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는 ‘온 가족 예술 온’ 행사가 열린다. 나노블록 만들기와 마술 공연이 결합된다. 제주교육박물관은 ‘와글와글 물음표 박물관’을 운영한다. 탐험형 체험과 주제 활동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 기획의 방향은 분명하다. 놀이와 학습을 분리하지 않는다. 체험 속에서 배움이 발생하도록 설계한다. 가족은 관람자가 아니라 참여자로 이동한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교육 공간으로 작동하는 방식이다.

작성 2026.04.30 09:34 수정 2026.04.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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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