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공개 예정, 유럽 플랜츠 신품종 식물 3종 집중 분석

탁월한 회복력을 자랑하는 아가판투스 아토믹블룸 산토리니

만능 지면 덮개, 유포르비아 바 바 붐

조경 시장을 선도할 네페타 파세니 얼리블루

탁월한 회복력을 자랑하는 아가판투스 아토믹블룸 산토리니

 

유럽 플랜츠(Plants For Europe Ltd)가 2026년 6월 개최되는 플라워 트라이얼스(FlowerTrials) 24주차 행사에서 6가지 새로운 식물 품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이 중 3가지 품종의 구체적 특징이 확인되었으며, 나머지 3종은 행사 당일 최초 공개될 전망이다.

 

이번 신품종들은 기후 변화에 대한 회복력, 소규모 야외 공간 적합성, 낮은 유지 관리 요구도, 질병 및 물리적 파손에 대한 강한 저항성을 핵심 육종 목표로 삼았다. 유럽 플랜츠 팀은 네덜란드 리세(Lisse)의 비트로플로라(Vitroflora) 현장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여 재배자 및 조경 전문가들에게 신품종을 직접 선보일 계획이다. 첫 번째로 공개 예정인 품종은 '아가판투스 아토믹블룸 산토리니(Agapanthus AtomicBloom Santorini, ALTBLOOM)'다.

 

이 품종은 튼튼하고 콤팩트한 줄기 구조에 거대한 파란색 꽃차례를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성숙 속도가 빠르며, 식재 첫 해부터 개화가 시작되어 성숙기에는 꽃대 높이가 60cm, 꽃차례 지름이 12cm에 달한다.

 

반복 개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여름 내내 푸른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겨울철에도 아치형 녹색 잎을 유지하여 사계절 관상 가치를 제공한다. 이 품종은 AtomicBloom 시리즈의 일부로, 플라워 트라이얼스에서는 총 4가지 색상 변종이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도시 정원이나 발코니 같은 제한된 공간에서도 관리가 용이하며, 적정 온도(15~25도)와 충분한 일조량만 확보되면 실내 화분 식물로도 재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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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신품종은 '유포르비아 아미그달로이데스 바. 로비아에 바 바 붐(Euphorbia amygdaloides var.

 

robbiae Va Va Voom, SHEEN01)'이다. 이 품종은 유포르비아 속 식물 중에서도 특히 강건한 생명력과 회복 탄력성을 자랑한다. 뛰어난 가지치기 내성과 아름다운 생육 습성을 위해 선별 육종되었으며, 뿌리가 충분히 정착한 이후에는 습한 토양과 건조한 토양 모두에서 양호한 생육을 보인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지면 덮개 식물(ground cover)로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며, 특히 도심의 음지 또는 반음지 공간을 효과적으로 채울 수 있다. 봄철에는 전형적인 로비아에 변종보다 훨씬 많은 수의 꽃대가 발생하여 어두운 공간에 밝은 녹색과 황록색 색감을 더한다.

 

정원 가꾸기 초보자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한번 식재하면 최소한의 관리만으로도 수년간 양호한 상태를 유지한다. 세 번째 공개 예정 품종은 '네페타 파세니 얼리블루(Nepeta faassenii EarliBlue, G20-010)'다.

 

이 품종은 품종명에서 알 수 있듯 다른 네페타 품종들보다 약 일주일 일찍 개화하는 조기 개화 특성을 지녔다. 크고 밀집된 꽃대가 깔끔하고 건강한 잎 위에서 균형 잡힌 형태로 피어나, 경관 조경 및 화단 전면 배치에 최적화되어 있다. 저관리형 품종으로 분류되며, 한번 식재 후에는 물 주기와 간헐적 가지치기만으로도 충분한 생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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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스타일의 혼합 화분이나 용기 식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화단의 앞쪽 라인을 장식하거나 경계부 식재에 적합하다. 보라색 계열의 밀집된 꽃은 벌과 나비 같은 수분 매개 곤충을 유인하여 생태 정원 조성에도 기여한다.

 

유럽 플랜츠가 이번에 선보일 신품종들은 현대 정원사와 조경 전문가들이 직면한 실질적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기후 변화로 인한 극한 기상 현상(가뭄, 폭우, 급격한 온도 변화)이 빈번해지면서, 이러한 환경 스트레스에 잘 견디는 식물 품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정원 공간은 점점 축소되고 있으며, 바쁜 현대인들은 유지관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어렵다. 이번 신품종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정확히 반영하여 콤팩트한 크기, 반복 개화, 저관리 특성, 환경 적응력을 두루 갖추었다.

 

특히 '아가판투스 아토믹블룸 산토리니'와 같은 반복 개화 품종은 도시 조경 디자인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전통적으로 아가판투스는 일회성 개화 후 시들어 관상 가치가 떨어졌으나, 이 신품종은 여름 내내 꽃을 피워 지속적인 경관 효과를 제공한다.

 

겨울철 상록 습성까지 더해져 사계절 정원의 골격 식물로 활용할 수 있다. '유포르비아 바 바 붐'은 음지 정원의 혁신적 해법으로 평가받는다. 대부분의 개화 식물이 충분한 일조를 요구하는 반면, 이 품종은 반음지에서도 왕성한 개화를 보이며 지면을 빠르게 덮어 잡초 억제 효과까지 제공한다.

 

'네페타 얼리블루'는 개화 시기 조절을 통해 조경 일정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 조기 개화 특성 덕분에 봄철 정원의 색감을 한 주 앞당길 수 있으며, 다른 여름 개화 식물들과의 릴레이 식재 계획을 보다 유연하게 수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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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지면 덮개, 유포르비아 바 바 붐

 

플라워 트라이얼스는 매년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훼 식물 전시회로, 전 세계 육종가와 재배자, 유통업체, 조경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2026년 행사는 6월 둘째 주(24주차)에 개최될 예정이며, 유럽 플랜츠는 리세의 비트로플로라 사이트에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개된 3종 외에 추가로 3종의 신품종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이들 품종 역시 다년생 및 화단 식물 범주에 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기간 동안 재배자들은 실제 식재 샘플을 직접 관찰하고, 육종가들과 재배 기술 및 시장 전략을 논의할 수 있다. 유럽 플랜츠는 2015년 설립 이후 기후 회복력과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품종 개발을 진행해왔다.

 

특히 최근 5년간은 저수분 요구, 내병성 강화, 장기 개화, 콤팩트 사이즈라는 4대 육종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부합하는 품종 개발에 집중해왔다. 이번 신품종들은 그 결과물로, 실제 재배 시험에서 기존 품종 대비 물 사용량을 30~40% 절감하면서도 개화량은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일반적인 정원 병해충(진딧물, 흰가루병, 회색곰팡이병)에 대한 저항성이 크게 향상되어, 화학 농약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화훼 산업 전문가들은 이러한 신품종 개발 트렌드가 향후 10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기후 변화는 더욱 심화될 것이며, 도시 인구 집중과 주거 공간 축소 경향 역시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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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적은 공간에서 적은 노력으로 최대의 관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식물 품종에 대한 시장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환경 의식이 높아지면서 생태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원 가꾸기에 대한 관심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수분 매개 곤충 유인 식물, 토종 식물과의 혼식이 가능한 품종, 탄소 흡수 능력이 뛰어난 식물 등이 앞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원 가꾸기를 즐기는 이들에게 이번 신품종들은 다양한 스타일링 가능성을 제시한다. 아가판투스는 모던하고 미니멀한 정원 디자인에 적합하며, 유포르비아는 자연주의적이고 야생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때 효과적이다. 네페타는 코티지 가든 스타일이나 영국식 정원에 잘 어울리며, 허브 가든과의 혼식도 가능하다.

 

세 품종 모두 용기 재배가 가능하므로, 발코니나 옥상 정원 같은 소규모 공간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아파트나 빌라 같은 공동주택 거주자들에게는 제한된 공간에서도 풍성한 정원을 가꿀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 될 것이다.

 

다만 유럽에서 공개되는 이번 신품종들이 국내 시장에 언제 어떤 경로로 유통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유럽 육종 품종은 국내 도입까지 1~2년의 시차가 발생하며, 검역 및 재배 적응성 시험을 거쳐야 한다. 국내 기후 조건이 유럽과 다르므로, 특히 겨울철 내한성과 여름철 고온다습 적응성에 대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따라서 국내 소비자들이 실제로 이 신품종들을 구매하여 재배할 수 있으려면 2027년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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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국내 화훼 업계 관계자들이 플라워 트라이얼스에 참가하여 품종을 직접 확인하고 도입 협상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빠르면 2026년 하반기부터 국내 도입 계획이 구체화될 수도 있다. Q. 이번에 공개 예정인 유럽 플랜츠 신품종은 총 몇 종이며 언제 어디서 볼 수 있나.

 

 

조경 시장을 선도할 네페타 파세니 얼리블루

 

A. 유럽 플랜츠는 2026년 6월 네덜란드 리세에서 열리는 플라워 트라이얼스 24주차 행사에서 총 6가지 신품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까지 아가판투스 아토믹블룸 산토리니, 유포르비아 바 바 붐, 네페타 얼리블루 등 3종의 구체적 특징이 공개되었으며, 나머지 3종은 행사 당일 최초로 공개된다.

 

Q. 기후 변화에 강한 식물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특성을 갖춘 식물을 말하나.

 

A. 기후 변화에 강한 식물은 가뭄, 폭우, 급격한 온도 변화 같은 극한 기상 현상에 잘 견디는 식물을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저수분 요구, 내병성, 내한성과 내서성 동시 보유, 빠른 회복력 등의 특성을 지닌다.

 

이러한 식물은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장기적으로 건강한 정원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Q.

 

이번 신품종들은 국내에서 언제쯤 구입할 수 있나. A.

 

현재까지 국내 유통 계획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유럽 육종 품종이 국내 시장에 도입되기까지 1~2년의 검역 및 적응성 시험 기간이 소요된다.

 

국내 화훼 업계가 플라워 트라이얼스 참관 후 도입 협상을 진행한다면, 빠르면 2027년경 국내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작성 2026.05.03 06:44 수정 2026.05.0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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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