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글로벌 경제 불안으로 고환율과 고유가 기조가 이어지자, 도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충남도는 아이비케이 기업은행과 ‘이차보전 협약 대출 금리 우대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남도가 운영 중인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제도에 기업은행의 자체 금리 우대 혜택을 더한 구조다. 이에 따라 해당 자금을 활용하는 기업은 기존 이자 지원에 더해 추가로 최대 1.0%포인트 수준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적용받게 된다.
지원 방식은 간단하다. 도내 중소기업이 기업은행 영업점을 통해 대출을 실행하면, 충남도의 이자 지원 정책과 은행의 우대 금리가 동시에 적용되는 구조다. 이로 인해 기업이 실제 부담하는 대출 금리는 2~3%대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 대상은 협약 체결 이후 충청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새롭게 신청하고, 이차보전 제도를 이용하는 도내 중소기업이다. 특히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융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지역 산업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금 조달 부담이 완화되면 기업의 운영 여건이 개선되고, 이는 곧 고용 유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의 취지에 대해 대외 경제 환경 변화로 인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신규 자금 신청 기업들이 금리 우대 혜택을 원활히 적용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리 상승기 속에서 지방정부와 금융기관이 협력해 실질적인 금융 완화 정책을 추진한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 정책 효과에 따라 추가적인 금융 지원 확대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충남도가 기업은행과 협력해 중소기업 대출 금리를 최대 1%포인트 낮추는 지원책을 시행한다. 실질 금리 부담을 2~3%대로 낮춰 기업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