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음악] 홍천강

노래시 : 전승선

 

홍천강

 

 

팔봉산의 뒤통수를 밟고 올라온 달에선 

아직도 비릿한 햇볕 냄새가 났지. 

이성은 현현한 저녁달로 차갑게 빛나고 

감성은 따뜻한 저녁별로 하늘을 수놓는데

나는 두 개의 천국을 내 안에 들여놓고

사소한 욕망도 없이 사랑하고 사랑했네.

홍천강에서는 아무것도 묻지 않아도 좋다네

두려움이 강물을 따라 멀리 흘러가 버리면

사랑은 강물을 따라 내게로 흘러와서

처음처럼 다시 첫사랑이 되고 만다네.

여덟 봉우리이고 앉아 흐르는 홍천강에서

세상의 바깥에 있던 사랑이라는 구원이

내 안의 강물로 흐르고 있었음을 알았네. 

 

The moon climbed over Palbong’s crown,

still scented with the brine of sunlight.

Reason gleamed as the evening moon,

Emotion warmed the sky as a tender star.

With no want, I loved and loved again,

two heavens quietly dwelling in me.

At Hongcheon River, no questions are needed.

Let fear drift away with the current—

and love, returning like a first love,

flows back, gentle as ever.

There, where eight peaks rest beside the river,

I found salvation—

love, once outside the world,

was flowing within me all along.

 

 

노래시 : 전승선

작 곡 : SUNO 

노 래 : SUNO

 

작성 2026.05.05 09:46 수정 2026.05.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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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