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구의 시로 닦는 마음] 어부바

문경구

 

어부바 

 

 

밖에 나가자고 

칭얼대는 아기처럼

 

나도 누군가의 등에

포근히 업히고 싶다네

 

어부바, 어부바하며

포대기를 대시던

 

어머니의 포근한 등이

그리워지는 밤

 

누군가의 등에 업혀

고이 잠들고 싶다네

 

 

[문경구]

시인

화가

수필가

제30회, 제31회 이탈리아 국제 시 당선

이메일 kimurgin@hotmail.com

작성 2026.05.05 09:48 수정 2026.05.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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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