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교육나눔 구암동추진위원회(위원장 임애순)가 지난 9월 오전 11시부터 구암동행정복지센터 옆 인문학거리에서 ‘도담도담 청소년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1,000여명의 주민과 청소년들이 참가한 이번 축제는 금년 초부터 진행해온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각종 작품들이 전시됐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아이클레이,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문화공연으로 운암초등학교 난타 공연, 운암중하교 댄스 공연, 북구청 문화예술과에서 마술 및 버불쇼를 공연해 참가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우리마을교육나눔 구암동추진위원회에서는 쌀쌀한 날씨에 떡볶이, 어묵 등을 제공하여 따뜻한 온기를 느끼게 했다. 또 원대 새마을 금고에서도 팝콘부스를 설치하여 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동기부여와 흥미를 부여했다.
이와 함께 청림문화유산연구소에서 우리 구의 문화유산 알리기 사업으로 “찾아가는 탐방 안내소”를 운영, 청소년들에게 구암동 고분군 등 우리지역의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역사적 의미를 고취시켰다.
한편 임애순 추진위원장은 “마을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이번 축제를 통하여 청소년들의 사회적 귀속감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여 꿈과 희망을 갖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