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상처는 있고, 누구나 슬픔은 있더이다. 때로는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내 삶이 흘러갈 때마다 방황하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했습니다. 자아들이 내 속에 서로 자신을 봐달라면서 소리칩니다. 갈등과 번민, 삶에 지친 나의 가슴은 모든 것을 받아들이기로 하였습니다. 온전히 내려놓고 나를 비울 때 차오르는 존재의 사랑이, 존재의 슬픔이, 가슴에 겹겹이 쌓여 글이 되었습니다.” - 작가의 말
마음속 많은 감정들이 있었지만 내 안의 깊은 이야기를 표현하는 것은 항상 어려웠다. 글을 쓰면서 내 마음이 많이 달래졌고, 내가 쓴 글을 보며 지금 나의 마음상태를 알게 되었다. 부족한 점이 너무 많지만 이 서툰 글이 지금 나의 언어로 지금 나의 자아를 표현해본 소중한 경험의 산물이기에 부끄럽지만 또한 감사한다. 앞으로도 나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순간순간의 행복과 감사함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이 되어 주변 사람들에게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인연이 되어 이 책을 읽게 된 모든 분들도 행복하고 좋은 날들이 많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안영문 지음 / 보민출판사 펴냄 / 196쪽 / 변형판형(135*210mm) / 값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