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화리 극심한 주차난 해소될 전망

차량 210여 대 수용할 가능한 주차타워 건립

화성 봉담읍 동화리 일대에 주차난 개선을 위해 화성시가 차량 21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착공,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주민불편이 개선될 전망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봉담읍 동화리 598 일대에 총사업비 86억600만원 투입해 연면적 4476.62㎡ 대지면적 2062㎡ 4층 5단에 217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2020년 6월 준공한다.

그동안 상가 밀집 지역인 동화리 일대는 평지에 조성된 약 70면 규모의 주차장이 운영돼 왔다.

때문에 주변 상가 업주들의 이용 차량을 수용하기에 턱없이 부족했다. 주민들은 주차공간을 확충해달라는 요구와 단속 유예 민원을 제기해 왔다.

이 일대는 주상복합 고층 빌딩이 들어서 있지만 지하 2층 규모의 건물 주차장은 20여 대 차량만 주차할 수 있어 극심한 주차난을 부추겨 왔다.

택시 기사 최 모(66)씨는 "해당 구역은 인도나 이면도로에 불법 주정차로 인해 운전자간 마찰은 물론 택시 기사들로 진입을 꺼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상가 입주민 정모(56)씨는 "상가 단지 건물들은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게 설계돼 손님들이 주차공간 부족을 호소해 왔다"며 "시에서 대규모 주차타워를 건설한다고 하니 주차로 인한 마찰이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동화리 상가 밀집지역에 내년 상반기까지 주차타워를 준공해 주차 공간 확보 등 주차난과 교통 혼잡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의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 및 시설 확충과 함께 보행자 안전 강화, 등 교통안전대책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현숙 기자
작성 2019.11.14 14:58 수정 2019.11.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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