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2026 아츠스프링 대구페스티벌’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제11회 대구플루트뮤직페어’를 개최한다.

대구플루트뮤직페어는 전국의 전문 플루트 연주자와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플루트 음악 축제로, 세대와 지역을 넘어 음악으로 소통하는 대표적인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의 첫 무대는 12일 오후 7시 30분 팔공홀에서 열리는 ‘대구 플루트 연합 오케스트라’ 공연이다. 대구 지역 플루트 앙상블 단체들이 한데 모여 대규모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며, 초·중·고 및 대학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유망 연주자들이 협연자로 참여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존 필립 수자의 ‘워싱턴 포스트 마치’,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피날레’, 드보르자크의 ‘슬라브 무곡 제8번’ 등이 플루트 앙상블 버전으로 연주된다. 또한 모차르트의 ‘밤의 여왕 아리아’,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Lippen Schweigen)’ 등 성악과 플루트가 어우러진 특별 무대도 마련된다.
특히 플루티스트 이승호가 제닌의 대표곡 ‘카니발 드 베니스’를 선보이며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협연 무대와 앙코르 공연까지 더해져 관객들에게 풍성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한다.

둘째 날인 13일 오후 2시 비슬홀에서는 ‘영 아티스트 콘서트’가 개최된다. 지역의 예비 플루티스트들과 전국 신인 연주자들이 참여해 메르카단테, 라이네케, 타파넬 등 플루트 음악의 거장들이 남긴 협주곡과 환상곡을 연주하며 차세대 연주자들의 역량을 선보인다.
이어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비슬홀에서는 ‘앙상블의 밤’ 공연이 열린다. 모차르트, 차이콥스키, 비발디 등 친숙한 클래식 명곡부터 야기사와 사토시, 사카이 이타루 등 현대 작곡가들의 플루트 앙상블 작품까지 폭넓게 구성해 플루트 특유의 다채로운 음색과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올해 선보인 기획공연 시리즈 ‘2026 아츠스프링 대구페스티벌’의 마지막 무대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그동안 성악, 기악, 한국무용, 재즈,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해 온 아츠스프링 대구페스티벌은 이번 플루트뮤직페어를 통해 화려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2016년 시작된 대구플루트뮤직페어는 전국 플루트 음악인과 동호인,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국내 대표 플루트 축제로 성장해 왔다. 올해 역시 전국 각지의 전문 연주자와 단체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과 교류의 장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공연 예매는 NOL티켓과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