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음악] 저기 그대가 오네

노래시 : 전승선

 

저기 그대가 오네

 

 

꽃이 저 홀로 피어나는 줄 알았네.

구름이 저 홀로 흘러가는 줄 알았네.

찔레꽃 핀 언덕마다 오월의 소나기 퍼부어

봄날 한낮이 저물도록 사태 지고 말았지.

구름이 흘러가고 꽃들이 피어나는 봄에

대숲 바람이 섬을 흔드는 한 밤을 지나

나는 바다를 품고 섬이 되었다네.

 

접시꽃이 피면 바다가 열리고 

태풍이 온다네 

건널 수 없는 바다를 넘어 

다가갈 수 없는 섬을 지나 

저기 그대가 오고 있네.

When the hollyhocks bloom, the sea opens

and the typhoon arrives.

Across a sea that cannot be crossed,

past an island no one can reach,

there—you are coming.

 

접시꽃이 피려는지 바다 안개가 아련하네.

사람이 저 홀로 살아가는 줄 알았네.

그리움이 저 홀로 깊어 가는 줄 알았네.

비 내리는 마당 가득 섬밤이 비에 젖어 들어

마음속 봄이 온통 사라지고 말았지.

대책 없이 지루하고 시들한 세상에

가 닿을 수 없는 아련한 그리움을 지나

나는 바다를 품고 섬이 되었다네.

 

접시꽃이 피면 바다가 열리고 

태풍이 온다네 

건널 수 없는 바다를 넘어 

다가갈 수 없는 섬을 지나 

저기 그대가 오고 있네.

When the hollyhocks bloom, the sea opens

and the typhoon arrives.

Across a sea that cannot be crossed,

past an island no one can reach,

there—you are coming.

 

노래시 : 전승선

작 곡 : SUNO 

노 래 : SUNO

 

작성 2026.06.04 12:42 수정 2026.06.0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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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