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좋다] 미국의 시인 휘트먼의 ‘품에서 나온다’

휘트먼

 

안녕하세요. 김수아입니다. 시는 상처 난 마음을 섬세하게 봉합해 주는 의사와 같지요.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미국의 시인 휘트먼의 ‘품에서 나온다’를 낭송하겠습니다. 

 

 

품에서 나온다 

 

 

여자의 품에서 남자가 나온다. 언제나 풀려나온다.

지상의 가장 훌륭한 여자로부터만

지상의 가장 훌륭한 남자가 나온다.

가장 우정 깊은 여자에게서

가장 우정 깊은 남자가 나온다.

여자의 온전한 육체에서만

남자의 온전한 육체가 형성될 수 있다.

여자의 독특한 시에서만

남자의 시가 나올 수 있다(나의 시는 거기에서 왔다).

내가 사랑하는 강하고 자존심 있는 여자로부터, 거기에서만

내가 사랑하는 강하고 자존심 있는 남자가 나타날 수 있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의 억센 포옹에 의해서만,

남자의 억센 포옹이 있을 수 있다.

여자의 한계는 그에 복종하는 모든 남자의 한계다.

여자의 정의로부터, 모든 정의가 펼쳐지는 것이다.

여자의 동정으로부터, 모든 동정이 나온다.

남자는 이 지상에서, 또 영원히 위대한 존재이다.

그러나 남자의 위대함은 모두 여자에게서 오는 것이다.

남자는 여자에게서 만들어진다.

그 뒤에야 남자는 스스로를 만들 수 있다.

 

 

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김수아 기자입니다. 감사합니다.

 

 

작성 2026.06.12 11:03 수정 2026.06.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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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