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구의 시로 닦는 마음] 중국집

문경구

 

중국집

 

 

짜장면은 입에 묻히고

게걸스럽게 먹어야

짜장면 값한다고 하고

 

국물을 홀짝거리며 

얌전하게 먹는 짬뽕은

복 없다는 소리 듣기 쉽네

 

심심풀이 군만두는

존재감 없이 기죽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네

 

 

[문경구]

시인

화가

수필가

제30회, 제31회 이탈리아 국제 시 당선

이메일 kimurgin@hotmail.com

작성 2026.06.16 09:46 수정 2026.06.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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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