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와 함께 지난 6월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람사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람사르데이’는 프로야구 경기와 연계하여 국민들에게 습지의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보다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국립생태원 습지센터는 올해로 6년째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습지에 서식하는 대표적 멸종위기야생생물인 수달 캐릭터 ‘강달이’와 함께 습지보전 실천을 다짐하는 포토존 이벤트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습지보전 실천 메시지를 공유하고, 습지 홍보물과 기념품도 받으며 습지보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경기 당일 오후에는 광주광역시 장록습지에서 기아타이거즈 어린이 팬을 대상으로 한 현장교육도 진행됐다. 지난해 시범운영 당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올해 다시 마련됐으며, 국립생태원 습지센터 연구원이 직접 참여해 지역 어린이들이 습지 생태계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국립생태원 습지센터는 람사르데이 행사 외에도 학교·기업과 연계한 다양한 습지보전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20일에는 습지센터가 위치하는 경남 창녕군 내 성산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교과와 연계한 습지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습지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곤충·식물·조류 분야로 나눠 총 3회에 걸쳐 운영되며, 국립생태원 습지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어 5월 29일에는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22.)을 기념해 습지보전 ESG 사업을 함께 추진 중인 ㈜케이티 및 그룹사 임직원과 자녀를 대상으로 양산 원동습지에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국립생태원 습지센터가 개발한 습지 체험·교육용 활동지를 활용해 습지 생태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들이 습지보전에 공감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친환경 제품 사용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국민 여러분도 습지 보전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