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에서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그녀 낭만발레 <지젤> 구룡포에서 만나다!

11월 24일 오후 2시 구룡포 생활문화센터에서 상영

창단 30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이 선보이는 낭만발레 <지젤>

유니버설발레단이 선보이는 낭만발레 <지젤>
유니버설발레단이 선보이는 낭만발레 <지젤>
유니버설발레단이 선보이는 낭만발레 <지젤>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는 11월 24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SAC on Screen)의 일환으로 낭만발레 <지젤>을 상영할 예정이다.


구룡포생활문화센터는 2018년부터 예술의전당이 선별한 우수한 콘텐츠를 영상 상영하여 공연장의 문턱을 낮춰 구룡포를 비롯한 인근 주민들과 체험방문객들에게 문화 소외지역으로서 보기 힘들었던 공연을 편히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841년 6월 28일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낭만 발레의 대명사로 불리는 <지젤>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지젤>은 백조의 호수와 더불어 탄탄한 관객층을 형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피겨 스케이팅 김연아 선수의 경기 프로그램으로도 선정되어 발레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다.


<지젤>은 총 2막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비극작품으로 여주인공 지젤의 극적인 캐릭터 변화가 돋보인다.  1막에서 순박한 시골처녀로, 1막 후반부에서 광란으로 치닫는 여인으로, 2막에서는 죽음을 뛰어넘은 숭고한 사랑을 지키는 가련한 윌리로서 다양한 모습을 통해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구룡포생화문화센터(아라예술촌)에서 상영하는 <지젤>은 창단 30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의 정련된 기량과 명품 군무가 돋보이는 공연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호평 받은 작품이다. 


2005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에서 유례없는 매진을 달성하여 한국발레로서는 드물게 흑자를 낼 만큼 호응이 높았던 작품이다.

  

오는 11월 24일(일) 오후 2시 구룡포생활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지젤>을 만나볼 수 있다. 선착순 무료(5세 이상 관람 가능)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와 구룡포생활문화센터(054-289-7882)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훈 기자
작성 2019.11.20 08:24 수정 2019.11.20 08:24

RSS피드 기사제공처 : 사회안전.학교폭력예방신문 / 등록기자: 이동훈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동영상 더보기
오리부부
거미줄
왜가리 영토
무궁화
까마귀와 인삼밭
2025년 8월 5일
탁류
봉선화와 나팔꽃
러시아군 20%가 HIV 환자라고? 충격실태보고
일본해에서 중국러시아 합동훈련?!대체 무슨일?
트럼프 핵잠수함 배치명령! 미-러 긴장 최고조
베니스 난리 난 세기의 결혼식, 제프베조스와 로렌산체스 세기의 결혼식
목적이 서로 상충되는 교육제도 [알쓸신톡 EP.04]
탐구과목 통합? 현 고3의 의견 [알쓸신톡 EP.04]
산책길
우린 모두 하나
전통
전통
하늘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전통복장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