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오늘은, 반복적 고립청년 위한 문화예술 회복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아트퍼스트 다시연결’ 하반기 운영… 감정쓰기·연극 클래스 진행

예술활동 통해 정서 회복과 관계 형성 지원… 재고립 예방 목표

상반기 참여자 작품전 ‘어쩌면, 모두의 이야기’ 개최… 문화예술 치유 성과 공유

 

 사단법인 오늘은이 반복적 고립을 경험한 청년들의 정서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예술 기반 프로그램 ‘아트퍼스트 다시연결’의 하반기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2026년도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지정법인 교보생명 제안사업공모 비영리부문 공익활동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고 있으며, 반복적인 고립과 재고립을 경험한 청년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의 연결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트퍼스트 다시연결’은 기존의 취업·진로 중심 청년 지원사업과 차별화해 감정 인식, 관계 시도, 자율적 연결 유지의 과정을 문화예술 활동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3단계 프로그램이다. 글쓰기와 미술, 사진, 연극 등 다양한 예술 매체를 활용해 참여자들이 비언어적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사회적 관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반기에는 감정쓰기 클래스와 연극 클래스가 운영된다. 감정쓰기 클래스 ‘모험하는 감정쓰기(영화&재즈)’는 영화와 재즈를 매개로 불안, 분노,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창작 프로그램이다. 연극 클래스 ‘안녕, A라는 사람의 연극무대’는 즉흥극과 상황극 등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감정을 안전하게 공유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각 프로그램은 주 1회씩 총 8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클래스별 15명 내외의 소규모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낭독회와 장면 쇼케이스 등 공동 창작 발표 활동과 소모임, 문화향유 프로그램이 이어져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필요 시 전문 심리상담기관과의 연계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편 상반기에는 미술 클래스와 사진치유 클래스가 진행됐으며, 총 26명의 참여자가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의 결과물은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서울 홍대 알지비큐브에서 열린 전시 ‘어쩌면, 모두의 이야기’를 통해 공개됐다.

 

 전시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미술 작품, 그리고 작품에 담긴 개인의 이야기가 함께 소개됐다. 전시명인 ‘어쩌면, 모두의 이야기’는 고립의 경험이 특정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보편적인 삶의 이야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민주희 사단법인 오늘은 매니저는 “재고립 청년들은 관계 형성 과정에서 반복적인 어려움을 경험하며 다시 사회적 고립 상태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며 “예술 활동은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고 새로운 관계를 시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참여 대상은 반복적 고립 또는 탈고립 경험이 있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며, 모집 기간은 7월 6일까지다. 신청은 사단법인 오늘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 등을 통해 가능하다.

 

 사단법인 오늘은은 대학내일 법인과 임직원의 사회공헌 의지로 설립된 문화예술 비영리단체로, 청년들이 건강한 삶과 사회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작성 2026.06.19 06:42 수정 2026.06.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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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