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문화재단, ‘AI 시대의 커뮤니티’ 주제 문화도시포럼 개최

AI 기술 확산 속 인간다움·지역 공동체 가치 재조명

김상균 교수 강연·전문가 토론 통해 문화도시 방향성 모색

6월 25일 아리랑시네센터서 열려… 시민 누구나 무료 참여 가능

 

 성북문화재단이 인공지능(AI) 기술 확산 시대에 지역 공동체와 문화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성북문화재단은 오는 6월 25일 서울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 아리랑인디웨이브관에서 ‘2026 제2회 성북문화도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 시대의 커뮤니티’를 주제로 기술 발전 속에서 인간 중심 가치와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AI 기술이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생활 편의성과 생산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초개인화와 사회적 단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성북문화재단은 지역문화와 공동체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크게 인사이트 강연과 전문가 토론 세션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인지과학자이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AI비즈니스전공 교수인 김상균 교수가 ‘AI 시대와 커뮤니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김 교수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 구조 변화와 인간의 역할, 공동체 가치의 중요성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AI 시대, 지역문화와 커뮤니티의 방향’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더가능연구소 부대표이자 로컬문화연구자인 조희정 박사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사회분과장을 맡고 있는 유재연 교수가 참여해 지역문화 생태계의 변화 가능성과 공공문화의 역할, 미래 문화도시의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성북문화재단은 성북구가 다양한 문화예술 자원과 지역 커뮤니티가 공존하는 지역적 특성을 갖고 있는 만큼, AI 시대 공동체와 문화의 가치를 논의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성북구 2030 문화비전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성북문화도시포럼 프로그램 중 하나다. 성북문화도시포럼은 성북형 문화도시 모델을 구체화하고 문화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전문가 워크숍형 정책 포럼으로, 올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성북문화재단 관계자는 “AI 시대가 될수록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문화적 경험과 공동체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기술 변화 속에서 지역사회와 문화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작성 2026.06.19 06:45 수정 2026.06.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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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