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학대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동두천시 보산동에 조성될 아동보호전문기관 건립을 위해 5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금 전달식은 지난 16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아이들과미래재단 송우용 미래전략단장,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상국 위원, 동두천시 허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4월 부산에서 열린 ‘제13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Give ’N RACE)’를 통해 마련됐다. 당시 행사에는 약 2만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의 기부와 나눔을 통해 조성된 기금이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보호시설 조성 사업에 활용된다.
동두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역 내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되며, 오는 2027년 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기관이 문을 열면 아동학대 사례 조사와 피해 아동 및 가족 대상 상담, 심리치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경기 북부 지역의 아동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특히 학대 피해 아동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회복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시민들의 따뜻한 참여로 마련된 기금이 아동 보호 사각지대 해소에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사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 조성과 운영 과정에서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지역 아동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이번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학대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 세대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14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All-Together)’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교육 및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