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사들의 독도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독도 현장 체험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대구와 포항, 울릉도, 독도 일원에서 ‘2026년 교사 독도탐방 체험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의 독도 영토주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독도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교사 16명과 제주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4명 등 총 2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독도의 역사와 문화, 지리적 가치, 영토주권의 의미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독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있다.
특히 독도와 관련된 역사·생태·해양과학 자원을 직접 살펴보며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수 첫날인 17일에는 포항의 POSCO와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방문해 근현대사와 영토주권 문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교사들은 역사 현장을 둘러보며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의미를 재조명했다.
18일과 19일에는 독도 탐방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장 학습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나리분지,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울릉수토역사전시관 등을 방문해 독도의 역사와 지리, 생태환경, 해양과학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탐구했다.
또한 현장에서 얻은 자료와 경험을 학교 수업과 연계할 수 있는 독도교육 활용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단순한 현장 견학을 넘어 교사들이 독도 문제를 다각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교육과정에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독도교육은 우리 영토와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나라사랑 정신을 기르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교사들이 현장 체험을 통해 독도교육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더욱 깊이 있고 생생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