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타임즈 / 하경수 스포츠사업단장 ]
프리미엄 건강식품 브랜드 ‘진기원’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삼천리 소속 홍진영2 프로에게 '진기원 홍삼테아닌' 특별 상금을 전달하며 선수의 눈부신 성장을 응원했다. 이는 홍진영2가 최근 개최된 '제2회 덕신EPC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르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데 따른 격려의 의미다.
홍진영2는 충북 충주에 위치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70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2회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000만 원) 1라운드에서 이글 1개를 포함해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홍진영2는 이번 대회 기간 중 진행 된 '진기원 홍삼테아닌 Top 10 챌린지' 미션을 완벽히 수행하며 특별 상금 1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프리미엄 건강식품 브랜드 ‘진기원’은 선수가 경기 중 보여준 집중력과 투혼을 높이 평가해 이번 상금 수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1라운드 선두 등극의 기폭제가 된 결정적 승부처는 7번홀(파4)이었다. 홍진영2는 핀까지 약 125야드(약 114미터)를 남겨둔 상황에서 날카로운 두 번째 샷을 날렸고, 이 볼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며 극적인 '샷이글'을 완성했다. 단숨에 경기 흐름을 장악한 홍진영2는 디펜딩 챔피언 김민선7을 비롯해 유현조, 노승희 등 쟁쟁한 추격자들을 1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단독 선두로 첫날을 마감했다.
홍진영2의 이 같은 단단한 경기력의 배경에는 남다른 가문의 골프 DNA가 자리 잡고 있다. 홍진영2는 1992년부터 1995년까지 KPGA 제8대 회장을 역임한 한국 프로골프의 전설 홍덕산 회장의 손녀이자, 1996년 KPGA에 입회해 투어 프로로 활약한 홍명국의 딸이다. 3대째 이어지는 골프 명문가 출신답게 어린 시절부터 프로의 경기 운영 능력과 남다른 마인드 컨트롤을 자연스럽게 체득해 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홍진영2는 화려한 장타를 앞세우기보다 스윙 밸런스의 복원력과 정교한 샷 재현성을 큰 강점으로 삼는다. 지난 2025시즌에는 24개 대회에 출전해 21차례 본선에 진출하며 87.5%라는 높은 컷 통과율을 기록, 기복 없는 플레이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대회가 개최된 킹스데일 GC는 평균 3.4m에 이르는 초고속 그린 스피드와 까다로운 마이크로 언듈레이션(기복)으로 인해 선수들에게 높은 수준의 정교함을 요구하는 코스였다. 이 까다로운 그린 공략을 위해 홍진영2가 선택한 무기는 '역그립(크로스 핸드) 퍼트'였다. 왼손을 아래로 내려 잡는 역그립은 손목의 미세한 움직임과 불필요한 회전을 억제하여 퍼터 페이스면을 오랫동안 곧게 유지해 준다. 홍진영2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회 전부터 역그립 퍼트 연습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는데, 실전에서 퍼트 감각이 좋아지는 효과를 느꼈다"고 비결을 전했다.
홍진영2는 이번 대회 최종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3위권에서 밀려나 공동 31위로 대회를 마감했으나, 1라운드에서 보여준 강력한 몰아치기는 그녀의 확실한 커리어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그녀가 향후 KLPGA 정규 투어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골프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