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이 개청을 위해 20일 다산동에서 신축 착공식을 갖고 2022년 3월 문을 열기로 했다.
21일 의정주지법에 따르면 남양주지원은 청사는 총 1만8000㎡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8층 까지 건설되며 준공은 2022년 3월1일 이다.
남양주지원이 신설되면 남양주, 구리, 가평 주민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사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그동안 3개 지역을 의정부지법·지검이 담당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의정부를 오가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때문에 남양주지원·지청 신설 요구가 컸다.
위치는 남양주경찰서 맞은편으로 남양주지원 인근에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도 들어선다. 현재 설계를 진행 중이다.
남양주지원 신설은 2010년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발의되면서 추진됐다.
남양주, 구리, 가평은 인구가 100만명에 육박함에 따라 신설을 추진한 지 9년 만에 남양주 지원의 신설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