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도매업계의 주문 관리 방식이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현장에서는 거래처별로 카카오톡, 문자, 이메일, 엑셀, PDF 등 서로 다른 방식으로 발주를 받고 있다. 담당자는 여러 채널을 오가며 주문 내용을 확인하고, 품목과 수량을 다시 정리한 뒤 내부 시스템이나 택배 양식에 옮겨 적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 과정에서 주문 누락, 중복 확인, 품목명 혼선, 단가 확인 지연 등 운영상의 비효율이 발생한다. 거래처가 늘어날수록 담당자 개인의 숙련도에 의존하는 방식은 한계에 부딪히기 쉽다.
스카이링크(대표 공완식)는 이러한 B2B 주문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래처 주문관리 시스템 스택큐브(StackCube)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택큐브는 거래처가 기존에 사용하던 발주 방식을 바꾸지 않고도, 운영 담당자가 여러 채널의 주문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카톡, 문자, 이메일, 엑셀, PDF, 주문페이지 등으로 들어온 발주를 모아 주문 후보로 정리하고, 담당자가 확인이 필요한 내용만 검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유통·도매업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거래처별 품목명 차이와 단가 확인 문제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같은 상품이라도 거래처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르거나, 거래처별 단가와 특가가 다르게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스택큐브는 주문 접수 단계에서 품목과 거래처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담당자의 반복 확인 업무를 줄인다.
승인된 주문은 거래처별 이력으로 남길 수 있으며, 이후 택배사 업로드용 CSV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주문 확인 이후에도 별도 엑셀 파일을 다시 만드는 과정을 줄이고, 접수부터 검토, 승인, 출고 준비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스택큐브는 거래처의 기존 발주 방식을 유지하면서 여러 채널의 주문 접수, 검토, 승인 흐름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기 어려운 기업도 현재 발주 방식을 유지하면서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카이링크에 따르면 스택큐브는 공식 출시 전후로 누적 도입·테스트 고객사 30곳을 넘어섰다. 회사는 초기 도입 기업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주문 검토, 품목 매칭, 거래처별 가격 관리, 택배 양식 관리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공완식 스카이링크 대표는 “B2B 주문 관리의 어려움은 거래처마다 사용하는 발주 방식이 다르다는 데서 시작된다”며 “스택큐브는 거래처의 주문 습관을 억지로 바꾸기보다, 운영팀이 흩어진 발주를 놓치지 않고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택큐브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샘플 데모와 30일 무료 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거래처 수와 월 주문량, 발주 채널, 가격표 구조에 따라 도입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