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중·고등학교 학업중단 예방업무 담당교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11월 25일(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호텔 라운제나 에떼르넬홀에서 ‘2019년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담당 교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대평중학교 김전종 안전학생부장과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 이주영 학생상담부장이 본인들이 직접 운영해왔던 다양하고 우수한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을 직접 소개해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 운영 방법에 대해 고심하던 각급 학교의 업무 담당자들에게 우수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분임 토의를 통해 발표한 두 사례 이외에 각자 운영해 오던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운영상의 문제점, 해결방안 및 바람직한 운영방안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한다.
대구시교육청의 학업중단율은 2018년 전국이 0.94%인데 반해 0.72%에 그쳐 타시도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다.
그러나, 매년 학업중단 학생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어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학교와 교육지원청 Wee센터, 꿈&CUM 등의 외부기관에 ‘학업중단숙려제’를 운영하고, 부적응 학업중단 다수 발생 학교를 대상으로 ‘학업중단 집중지원학교’를 운영 등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금번 워크숍을 비롯해 4회에 걸친 관리자 및 담당 교원 연수를 운영하는 등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쏟아왔다.
대구시교육청 정병우 생활문화과장은 “워크숍에서 선생님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해 보시고 제기하신 문제점 및 의견들은 내년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 고 했으며,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지역의 다양한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 운영 기반이 조성되면 좋겠고, 금번 워크숍이 프로그램 운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참석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