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과 폴란드 외교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2월 4일(수) 폴란드 바르샤바 드라마티츠니 극장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격(格), 한국의 멋(예술감독 김성진)’ 공연을 개최한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과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남도 아리랑과 소프라노 협연, 개량대금 협주곡 ‘풀꽃’, ‘아리랑 로드’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수교 30주년을 축하하고 양국의 문화적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양국의 대표적인 민요와 가곡*을 관현악으로 편곡해 양국의 전통과 역사를 표현할 예정이다. 국악기로 재해석한 폴란드 가곡(Gdy Ostatnia roza zwiedla)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