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횡단철도에서 이순신을 전하다 Yi Sun-shin Project on the TSR railway.

이순신 순국 420주년 맞아 12월에 시베리아횡단철도 여행 A trip across Siberia in December to mark the 420 anniversary of Admiral Yi's death.

트레인스쿨과 이순신전략연구소 공동기획 Joint Project between Train School and Lee Sun-shin Strategy Research Center

거북선열차


이순신 장군 순국 420 주년을 맞는 올해 12월 말 충무공을 전 세계 알리기 위하여 한반도 종단철도(TKR : Trans-Korean Railway)와 시베리아횡단철도를 이용하여 의미있는 기차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트레인스쿨과 이순신전략연구소가 공동 기획하여 부산역과 여수 엑스포역에서 거북선열차(남도해양열차, S-train)를 출발시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서울에 집결하여 블라디보스톡으로 가서 모스크바를 거쳐 상트 빼떼르부르그 까지 기차를 타고 갈 예정이다. 거북선 열차는 코레일이 교육을 목적으로 2013년 9월27일에 운행을 개시한 기차다. 


▶  http://youtu.be/x8AlKZSCFZE


필자가 시베리아횡단철도 기차여행을 기획한게 된 동기는 평소 이순신 장군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던 중 2014년 8월 초 한국종단철도(Trans-Korean Railway)를 이용하여 아들과 함께 전국을 기차로 여행하면서 부터 싹텄다. 거기에다 전 세계 100여개 국에 기차모형을 수출하는 한국부라스(주) 조성원 대표(서울 삼청기차박물관 관장)와의 인연으로 꿈은 더욱 현실에 가까워지게 되었다. 


이순신을 꿈꾸는 조강희

 

우여곡절 끝에 2014년 8월 3일 꿈에 그리던 거북선열차 (S-Train: 남도해양열차)와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이날 부산역에서  07:40에 출발하는 거북선열차를 타고 전 세계 기차여행을 하는 트레인스쿨을 만드는 구상을 하게 되었다. 꿈은 이루어진다고 했던가.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하여 한반도 종단철도(Trans-Ko rean Railway)가 시베리아횡단철도 (Trans Siberian Railway)와 연결되어 부산에서 모스크바(Москва́, Moscow) 까지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올해는 무술년이다. 정확히 420년 전 무술년에 이순신 장군은 노량해전(露梁海戰)에서 전사했다.  1598년(선조 31년) 음력 11월 19일 (양력 12월 16일) 돌아가시면서 나라를 구하신 살신성인의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12월 말 출발을 목표로 8월부터 참석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글로벌 CEO들과 명강사들이 함께 탑승하여 청소년들에게 기차여행을 통한 인문학 특강, 인성교육, 다양한 문화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인원과 행사 일정은 하나투어, 모두투어, 강남여행사, 트레인스쿨, 이순신전략연구소가 최종 조율하고 있다.


트레인스쿨 대표 조성호


정명 기자
작성 2018.07.31 15:25 수정 2020.07.0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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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