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해산 [기자에게 문의하기] /
햇살은 태양에서 나오는 빛이다. 문인들은 소설이나 시어로 많이 사용한 단어다. 햇살은 부드럽고 안온한 느낌을 준다. 해가 뼈라면 햇살은 살이다. 특히 겨울 햇살은 꽁꽁 얼어붙었던 대지를 녹여주는 따스한 입김 같다.
시골 담장 밑에 앉아 해바라기를 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풍경은 사라졌지만 햇살이 그려내는 잔잔한 풍경은 도시나 농촌이나 자연의 아름다운 선물이다. 겨울에는 바깥 활동이 적어서 비타민 D가 부족해지기 쉬운데 뼈가 튼튼해지지 못하거나 골다공증, 손목터널중후군 같은 병은 햇살을 받아 비타민 D를 채울 수 있다.
아낌없이 주는 자연의 선물인 햇살을 마음껏 누려보는 계절이다. 그 고마운 햇살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공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