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설공단 이사장(최병권)은 문수경기장, 종합운동장, 울산대공원 장애인화장실에 장애인, 노인, 아동들이 편리하게 시설물을 이용 할 수 있도록 "각도거울"을 설치해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나 키 작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본인의 형상을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각도거울 설치는 시설공단에서는 전국최초로 울산에서 설치했다. "각도거울"설치로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은 물론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을 실시하게 됨으로서 각종 시설물의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각도거울"은 세면대거울을 15도 정도 기울여 설치하도록 발명된 예인의 특허제품으로 일반인은 물론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하기 편리한 유니버셜 제품으로 장애인편의시설의 일종이다. 기존 설치되어 있는 세면대 거울은 휠체어사용 장애인이나 키 작은 아동들은 눈높이가 낮아 거울을 보기가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시설공단에서 "각도거울"을 시범 설치 하였다. 법적 의무설치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설치를 미루고 있는 타 지역에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동훈 기자 yeein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