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단신] Global News Bulletin

터키 리라화 폭락

제초제 생산 몬산토에 거액 손해배상 판결

중국 위구르족 백만 명 강제수용


1. 터키 리리화 폭락  

President Donald Trump has doubled US tariffs on Turkish steel and aluminium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터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수입관세를 두 배로 늘리는 조치를 취하자, 터키의 리라화가 20% 폭락했다. 이로써 미국과 터키의 관계는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으며, 에르도안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금과 달러를 팔아 추락 중인 리라화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무슬림 독재자의 말로가 어떻게 될 지 궁금하다.





2. 몬산토 암 유발 제초제 2억 8천 900만 달러 손해배상 판결 

Chemical giant Monsanto has been ordered to pay $289m

 

미국 캘리포니아 법정은 몬산토 사가 생산하는 제초제 라운드업(Roundpu)으로 인하여 암에 걸렸다는 사람의 주장을 인용하여 몬산토사에 2억 8천 900만 달러의 손해배상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몬산토사는 이를 부인하면서 즉시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법정에 가서 처음부터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사람은 세계 어디에도 없나 보다.



3. 중국 위구르족 백만 명 사실상 감금  

A UN human rights committee has heard there are credible reports that China is holding a million Uighurs in "counter-extremism centres".

 

유엔 인권위는 중국 내 위구르자치주에서 약 백만 명의 위구르인들이 강제 수용상태라고 밝혔다. 인권위는  "중국이 비밀스럽게 운영하는 구금 캠프에 100만 명에 이르는 위구르족이 갇혀 있다는 신뢰할만한 보고서를 여러 건 받았다"고 말했다. 인류의 보편적 가치도 모르는 중국에게 더 이상 뭘 기대하겠는가. 



4. 루마니아 수도에서 반정부 시위  Romanian police clash with anti-government protesters

 

루마니아의 수도 부카레스트에서 약 3만 내지 5만 명의 시위대들이 반정부 반부패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최루탄을 발사하였으며, 시위대 약 100여 명이 부상하고 경찰 10여 명도 다쳤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모든 일은 사필귀정이니 두고 볼 일이다.



5. 일본경제 2분기 성장세  Japan's economy rebounded in the second quarter, returning to growth

 

일본 경제가 세계 무역전쟁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개인소비 증가로 인하여 예상보다 높은 전분기 대비 1.9% 성장을 했다. 미국과 일본은 호황인데, 미중 무역전쟁의 틈새에 낀 우리나라가 문제다.


정리 국제부


편집부 기자
작성 2018.08.11 11:56 수정 2018.08.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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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