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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고뇌는 그치지 않는다.

‘일이 재미 없어서...’, ‘슬럼프가 와서...’, ‘일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서...’ 등등 수많은 고뇌속에 살아간다.

▎처음으로 착수하는 일

일이란 즐거운 것은 아니다. 일을 도락이고 취미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책을 사서 읽는다는 것이 무의미 하다고 생각한다. 인생항로에 있어 세 가지 필수 요점인 입학, 취업, 결혼을 예로 들어 봐도 자기 생각대로 근무처를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개 자기도 이해할 수 없는 운명의 끄나풀에 의하여 취직하게 되는 것이다. 자기 자신과 사회를 잘 모르고, 자기도 자신있게 적성에 맞다고 말할 수 없는 직장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회인으로서의 첫 출발일 것이다. 그러니 처음으로 주어진 업무가 즐겁지 않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저 직장을 얻었으니 일을 익혀나가자는 것이 솔직한 심정일 것이다. 나의 경우는 처음 중소기업에 취직하였다. 회사란 조직체 내에서 근무하는 것은 난생 처음 있는 일로 높은 사람들의 직함, 제조의뢰서의 전표, 취업규칙도 눈에 낯선 것들 뿐이었다. 보고서 작성을 위한 자료를 만들도록 지시를 받은 나는 복사기를 사용하다가 상사로부터 ‘너는 복사기를 어떠한 때에 쓰는 것인지 모르냐? 잘 생각해봐라!’라고 호되게 지적을 당하였다. 코스트 개념을 가르치지 않는 학교와 회사의 차이점이다.

▎지금 해야 할 일에 집중 한다

고바야시 이치산씨는 ‘이치산법칙’이라 명명하여 응용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그런 정신만 있으면 자료는 얼마든지 있다. 여행하는 것도, 노는 것도, 직업이 다른 사람과 친구가 되는 것 이런 모두에게서 힌트를 얻게 된다. 생각해보면 기묘한 일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지금까지의 응용이고 지금까지 있었던 것의 배합인 것이다. 보는 것, 듣는 것을 자기 일에 결합하게 되면 상당히 일이 즐겁게 된다. 그러나 20대는 일을 하려 해도 어쩐지 신이 나지 않는다. 실컷 놀고 싶다. 시간도 갖고 싶고 돈도 필요하다. 한군데 정신을 집중할 수가 없는 것이다. 나 또한 그러하였다. 무엇이든 좀 해보고 싶다하면 정신이 산만해져버린다. 사람들이 하고 있는 것이 눈에 잘 뜨인다. 아무리 해도 집중이 잘 되지 않아 고민스러워 당시 아내에게 충고를 원했더니 ‘어느 것엔가 집중하지 않으면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가난뱅이가 됩니다.’라고 하였다.

‘과장이 될 때까지는 아무리 불만이 있어도 회사를 옮기면 안 된다.’라는 선배의 교훈과 아내의 충고도 있고 하여 하고 싶은 욕망을 끊기로 하였다. 젊었을 때는 토대가 될 수 있는 것이면 어떤 것 이든 반드시 몸에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 20대에는 박봉이었으나 4분의 1을 책값으로 할애하였다. 어느 것인가 희생을 시켜 일에 집중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는다면 성공을 할 수 없다. 바꾸는 것은 30대, 40대로 미루고 20대를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20대에 자기가 할 일에 집중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이다. 고독하게 자기와 대결해 본다. 무엇을 해보고 싶은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확실해지면 된다. 인생관이 확립되면 일에 대한 관념도 또한 확립된다. 나는 자진하여 훌륭한 사람들과 접촉하기를 원했고 또 그 기회를 많이 갖게 되어 불안정한 인생관을 빨리 정리할 수가 있었던 것은 나에게는 행복한 일이었다.

최근 많은 직장인들이 현재의 상황을 중도포기하고 인생 상담을 하기 위하여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일이 재미없다.’ ‘슬럼프에서 헤어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일에 대한 자신을 잃고 어떠한 곳에서 일을 하면 좋을까...‘ 직장인들의 고뇌는 그치지 않는다.

공통적으로 말한다면 인생관이 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일에 대한 자세도 확립되어 있지 않아 일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인생을 고민하며 제자리에서 빙빙 돌고만 있는 것이다. 내가 젊었을 때 겪었던 고민과 똑같은 것이다.

이 책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사회초년생들과 일에 대한 고민을 하는 많은 직장인들을 위한 내용의 책이다. 일하는 한사람, 한사람이 자신를 재발견하고 내면에 숨겨진 능력을 끄집어내어 일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한 꿈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 바로 <집념과 기백으로 벽을 허문다> 이다.

저자소개

다나배 쇼이찌

교토의 소기업에서 일을 시작하며, 세일즈, 관리직 등의 경험을 하고 이것을 토대로 다나배 경영 상담소를 개설하였다.

정확한 경영지도와 강렬한 개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았으며, ‘집념과 기백으로 벽을 허문다’ 외 여러 저서들을 집필하였다.

목 차

‥ Chapter 1. 직업에 대한 자세 ‥

·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은 일에 대한 자세가 틀려있기 때문이다 35.

· 생산성이란 태도이다 37.

· Big Dream, Big Think, Big Act. 39.

· 큰 포부는 큰 사업의 전조 41.

· 일할 보람을 느낄 직업을 가져라 43.

· 사명감이 일을 크게 만든다 45.

· 개점한 때를 잊지 말라 47.

· 손님으로부터 눈을 떼지 말라 49.

· 육체를 쓰지 말고 두뇌를 써라 51.

· 원가의식에 철저하라 53.

· 빈 상자를 팔지 말라 55.

· 한발 앞서면 여유가 생긴다 57.

· 일은 정직하다 59.

· 자기 이름을 소중히 하라 61.

· 젊었을 때는“건방지다”란 말을 들을 정도가 아니고서는 한 몫을 하는 사람이 되지 못한다 63.

· 인사는 의사소통의 시작 65.

· 언짢은 정보는 전달되기 어렵다 67.

· 방침이 철저하게 실천되지 않는 것은 시키는 방법이 나쁘기 때문이다 69.

· 타이밍이 틀어지면 모든 것이 틀어진다 71.

· 간은 유효한 헛됨이 최고이다 73.

· 기본이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무엇을 시켜도 못한다 75.

· 나태해 있을 때는 나태를 모른다 77.

· 일 년에 한 번은 개인 결산을 해보라 79.

‥ CHAPTER 2. 일을 향한 도전 ‥

· 일은 집중주의로 하라 83.

· 일을 중점주의로 하라 85.

· 일은 만점주의로 하라 87.

· 훌륭하게 이룩된 일은 아름답다 89.

· 최초의 단추구멍을 잘못끼우면 다음은 엉망이 된다 91.

· 결과로 승부한다 93.

· 시켜도 하지않는 것은 스크랩(무용지물), 시키는 대로 하면 보통 95.

· 화근은 뿌리를 끊어라 97.

· 작은 것은 큰 것이고, 큰 것은 작은 것 99.

· 세심한 배려 101.

· 사업상의 좋은 경쟁자를 가져라 103.

· 현지주의, 현품주의 105.

· 삼무의 굴레를 제거해라 107.

· 오늘을 산다 109.

· 책상은 네모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이디어가 아니다 111.

· 문제의식이 창조력의 모태 113.

· 리듬을 타라 112.

· 위임을 받으면 보고를 하라 117.

· 메모광이 되어라 119.

· 가르치는 것은 자기를 성장시킨다 121.

· 업무는 수단이다 123.

· 레일이 있으므로 탈선을 곧 알 수 있다 125.

· 실패할 자유가 없으면, 모험할 자유도 없다 127.

· 인간은 신용해도 좋으나, 인간의 행동은 신용할 수 없다 129.

· 결단없이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131.

· 참신함이 슬럼프를 해소시킨다 133.

· 집념과 창조력이 벽을 부순다 135.

‥ CHAPTER 3. 성공의 조건 ‥

· 인생이란 선별이다 139.

· 전직의 조건 141.

· 천직의 발견 143.

· 30대는 Strong, 40대는 Wise, 50대는 Rich 145.

· 일이 도락, 도락이 일 147.

· 생각대로 되는 인생 149.

· 사업은 돈벌이가 목적이 아니다 151.

· 정열과 이상과 신념을 153.

· 잠재의식을 활용하라 155.

· 시기를 내편으로 만들어라 157.

· 돈은 떨어뜨리면 땡그랑 소리가 나나, 시간은 소리가 나지 않으므로 놓친 것을 느끼지 못한다 159.

· 돈을 쓰는 방법이 당신의 성공을 약속한다 161.

· 넘치는 것보다 새어나오는 것이 무섭다 163.

· 인간을 좋아해라 165.

· 인맥을 발굴해라 167.

· 친구는 제2의 자신이다 169.

· 성공에의 금기는 위약과 배은이다 171.

· 탁류에서 음료수를 얻기란 어렵다 173.

· 독서는 깊이 생각하기 위한 수단이다 175.

· 국제감각이 없으면 고립된다 177.

· 고독은 정신력을 기른다 179.

·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인간이 되어라 181.

· 자연으로 돌아가라 183.

· 대성하는 길로 인도하는 것은 풍부한 교양이다 185.

· 여가는 사고방식의 문제이다 187.

‥ CHAPTER 4. 인간의 매력 ‥

· 의복은 개성의 자기표현이다 191.

· 눈은 매력의 요점 193.

· 어른은 호랑이 걸음과 같이 195.

· 박력이 세계를 바꾼다 197.

· 40이 넘으면 얼굴에 책임을 지라고 하나 특히 변화하는 것은 얼굴의 하반부이다 199.

· 세 번 만나도 똑같은 말을 하는 사람은 신뢰해도 좋다 201.

· 자신이 여유를 낳는다 203.

· 열 사람 부리거나, 백 사람 부리거나 포용력 나름이다 205.

· 간부란 결단을 하기 위하여 월급을 받고 있는 사람이다 207.

· 이유는 나중에 대라 209.

· 계속은 힘이다 211.

· 신용을 내장한 것이야말로 진정한 매력이다 213.

· 제 맛을 살린다 215.

· 젊음이란 무심 돌아가는 일 217.

· 여유가 유머를 낳고, 유머가 친근함을 낳는다 219.

· 분에 넘치는 일은 금물 221.

· 말 잘하는 사람은 듣기도 잘한다 223.

· 표현력을 중시하라 225.

· 거울을 신변에 비치하라 227.

· 영원히 미완성이다 229.

· 미견(보지 못한 것)에의 출발 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