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도시 구리시 국기사랑

시 전국으로 국기사랑 정신이 확산 기대

태극기 도시를 선언한 구리시가 다양한 태극기 선양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최대의 조선 왕릉 동구릉에 태극문양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아시나요"


이런 이유 때문일까 구리시는 지방자치단체로 유일하게 '태극기의 도시'를 선언하고 범시민 국기사랑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0년 8월 15일 제65회 광복절 제65주년을 기념해 '태극기의 도시'를 선언,전국으로 국기사랑 정신이 확산 되길 기대하고 있다.

시는 태극기 도시 이미지를 알리려는 듯 청사에 곳곳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국기는 나라를 상징일 뿐만 아니라 혼과 민족성이 담겨 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안타깝게도 국경일 조차도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는게 현실이다.

시는 국경일이면 태극기를 가장 많이 다는 도시가 되기 위해 지난 2006년 10월부터 장자대로에 배너형 태극기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최근까지 시와 연결되는 동서남북 경계구간을 비롯한 10여 개 구간(600조)에 연중 게양하고 있다.

국경일을 전후 5일간 태극기 달기 운동을 비롯한 각종 태극기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전개하고 있다.

태극기의 도시 선언 이후 정부와 언론매체에서는 구리시를 주목하고 있다. 그에 따른 시 브랜드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했다는 판단이다.

시 관계자는 "태극기 도시를 넘어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실시하는 태극기 사랑 운동의 붐이 일기를 기대하고 있다" 말했다.

시는 이와 함께 최근에는 신규 전입자와 혼인 신고자들에게 태극기를 증정하고 있다.

극기 달기를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시는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하고 전입자들에게 태극기를 증정해 국기 사랑 정신을 키워줄 계획이다. 

시는 혼부부는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주민등록상 구리시에 주소 둔 경우 시청 민원봉사과를 방문하면 태극기를 받을 수 있다.

혼인 및 전입 신고자들에게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 전입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국기를 지급한다.

안승남 시장은 "고구려의 기상,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에서 새롭게 삶의 터전으로 시작하는 신혼부부와 전입 세대가 지역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 실천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구리시는 나라사랑 태극기의 도시로서 다양한 태극기 선양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숙 기자
작성 2020.02.27 10:27 수정 2020.02.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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