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서장 이창수)는 건조기후, 야외활동 증가 등 화재 발생률이 높은 봄철을 맞아 이달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15 ~ ′19)간 경상북도 내 총 3,924건, 연평균 784건의 화재가 봄철에 발생했다. 특히 임야, 야외·도로 등 실외화재가 많고, 주요 원인으로 담배꽁초, 쓰레기소각, 불씨·불꽃방치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경주소방서에서는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추진 ▲비상구 폐쇄 등 불시단속 강화 ▲소규모 숙박시설 인명피해 저감 ▲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 ▲주요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경주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바람이 많이 불어 화재발생 위험요소가 높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기 때문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화재예방에 동참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소방서는 건조한 날씨와 야외활동 증가 등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오는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4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지역 내 봄철 화재로 16명(사망 1명, 부상 15명)의 인명피해와 18억 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여수소방서가 건조한 날씨와 야외활동 증가 등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사진=여수소방서] 2020.03.04 jk2340@newspim.com
또 임야·야외 29.1%, 주거시설 18.3%, 자동차10.8%, 기타건축물 7.2%, 공장 4.3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조한 날씨와 야외활동의 증가로 임야·야외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담배꽁초나 소각행위 같은 부주의(52.8%), 전기적 요인(24.8%), 기계적 요인(9.7%) 순으로 분석됐다.
이에 소방서는 노인 등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비상구 폐쇄 등 불시단속 강화, 숙박시설 인명피해 저감, 주요 행사장(부처님 오신날 등) 화재안전관리 강화, 봄철 산불예방대책,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 6개 과제를 중점으로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김창수 서장은 "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에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지속적인 화재 예방 홍보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