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정(47) 정의당 달서구지역위원장이 제 21대 총선 달서구을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그 동안의 정치는 정치인을 위한 정치였다”고 비판하며 “서민의 삶이 투영된 정치, 내 삶을 바꿀 수 있는 정치를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1인 여성가구이자 소규모 자영업자 가족으로서의 경험을 통해 “살아온 삶이 서민과 맞닿아 있고, 그들의 삶을 가장 잘 공감하고 정책을 펼칠 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대구416연대 집행위원으로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면서 “법과 제도가 최소한의 안정적인 삶을 보장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 “일상에서 불안을 안고 살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만드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 예비후보는 2014년, 2018년 두 차례 달서구 구의원에 출마했다. 대구여성광장의 운영위원으로 달서구 지역풀뿌리여성운동을 이끌어 왔으며 오랫동안 청소년 단체에서 활동한 청소년 교육과 인권운동의 베테랑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