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마개부터 놀이터까지, KS로 코르크 품질 관리한다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표준 반영한 코르크 한국산업표준(KS) 39종 정비-

사진=산림청



코르크(Cork)는 코르크참나무(Quercus suber)나 굴참나무(Quercus variabilis) 수피(나무껍질) 보호층을 원료로 생산되는 천연 재료로 가볍고 탄성, 보온성, 흡음성 등이 우수한 특성이 있어 와인 마개, 게시판 보드, 포장재 등 다양한 산업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코르크 관련 국내외 산업 및 기술 동향을 반영하고 현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코르크 제품 품질기준에 대한 한국산업표준(KS) 39종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목재 제지산업 기술심의회와 국립산림과학원 목질재료 전문위원회는 ISO 국제표준을 기준으로 코르크 관련 한국산업표준(KS)를 검토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4종은 폐지, 34종은 개정, 1종은 사회적 요구에 맞게 새롭게 제정했다.

특히, 최근 실외 생활체육시설 등에 코르크 시공사례가 증가하고 코르크 바닥 포장재의 품질 확보 및 유통질서 확립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투수성 코르크 바닥 포장재’ 표준이 새로 제정되었으며, 제품의 종류 및 품질기준, 시험방법, 검사 등 관련 정보를 충실하게 제공하기 위한 품질표시 방법 또한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제정안은 2019년 1월부터 9월 사이, 총 90일간 2번의 예고고시를 통해 대국민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산업표준화법에 따라 산림청 목재 제지산업 기술심의회와 산업통상자원부 표준회의 심의를 통과하며 2020년 2월 19일 KS로 최종 확정되었다.

한편, 코르크로 만들어진 제품의 품질기준, 시험방법 등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의 코르크 기술위원회(TC87, Technical Committee 87)의 기술검토를 거쳐 국제표준으로 발간되며, 국내에서는 국제표준을 반영한 한국산업표준(KS)을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서문강 기자










서문강 기자
작성 2020.03.09 10:41 수정 2020.09.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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