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경기도 포천시 자일랜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농촌에듀팜 시범사업컨설팅은 각 분야의 지역전문가들이 모인 자인공감협동조합과 24년간 농촌지역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는 좋은세상바라기(주)대표 컨설턴트 최병석 박사가 모여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뛰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는 취지의 '자연놀이터'의 의미를 담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번 컨설팅과정에서는 농촌에듀팜의 근본이 될 수 있는 컨셉을 도출해나가는 과정을 가졌다.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좋은세상바라기(주)는 자인공감협동조합의 전문가들이 참고할 수 있는 자연환경을 자원으로 활용한 설치형, 놀이형, 해설형, 체험형 등의 교구와 교재 자료가 제공하며 다른 농장의 컨설팅을 진행할 경우 생길 수 있는 여러 경우의 수를 함께 보여주고 설명하며 노하우를 전수해 나갔다. 또한 자일랜드의 공간을 같이 둘러보며 공간 포스트화를 제안하였고, 왜 이 공간을 선택하면 좋을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을 함께 했다. 또한 여러 시설을 농장대표가 직접 만들 수 있도록 구체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자인공감과 역활분담을 하여 좀 더 심도있는 현장공감과정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좋은세상바라기(주)는 컨셉을 도출하기에 앞서 아이디어 발상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고, 브레인스토밍의 한 방법인 ▲스캠퍼기법 ▲마인드맵 ▲카드라이팅 등의 여러가지 아이디어 발상법에 대한 강의기법을 전수함과 동시에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본격적으로 컨셉을 도출하기 위하여 농장 대표를 중심으로 자인공감 협동조합의 전문가들과 함께 '이 농장에서 에듀팜이란 이름으로 하고싶은 것'이라는 주제로하여 카드라이팅 기법을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과정을 가졌다.
이렇게 도출된 아이디어들은 실행가능성과 기대효과가 높은 것으로 재분류하여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들의 공통점을 찾아 최종적으로 자일랜드 에듀팜의 컨셉인 '자연놀이터'가 최종적으로 수렴하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좋은세상바라기(주)는 카드라이팅 방법론을 직접 진행함으로써 전문가들에게 아이디어 발상법에 대한 강의기법과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이를 마인드맵의 자유연상기법과 연계하여 정리하는 방법까지 설명한 후에 현 결과물을 기반으로 농촌에듀팜사업에 핵심이 되는 주제중심형 마인드맵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자일랜드라는 농장안에서 좋은세상바라기(주)와 자인공감협동조합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농촌에듀팜 시범사업 컨설팅 공유프로젝트는 이렇게 차근 찬근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이번 농촌에듀팜 시범사업 컨설팅 공유프로젝트는 농촌에듀팜 컨설팅뿐만 아니라 지역컨설턴트양성과정을 병행하여 진행되고 있음에 좀 더 의미를 가진다. 컨설팅 방문마다 24년 동안 좋은세상바라기(주)가 농업전문컨설팅업체로써 축적한 컨설팅 프로세스와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다. 다음 컨설팅때는 주제중심 마인드맵을 통해 프로그램을 도출하고, 이를 초등학교 교과분석을 중심으로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교육 및 시연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자인공감협동조합의 김명희 대표는 "새로운 도전을 좋은세상바라기(주)와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큰 행운이라 생각하고, 정말로 좋은 기회라 여기며 이 기회를 살려서 꼭 성공적인 농촌에듀팜 시범사업 컨설팅 공유프로젝트를 완성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자일랜드의 박한정 대표는 "신기한 것 같다. 매번 덜 열심히 하는 것은 나인 것 같다. 최병석 대표님과 자인동감의 모든 구성원들이 마치 자신의 농장인냥 성심성의껏 노력해 주시는 모습이 감동적이며, 나 역시 최선을 다해 에듀팜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밖에 없다. 이제 시작이지만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잘 마무리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속마음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