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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정부가 엄마가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발굴에 나선다. 시정부는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엄마 행복도시 춘천’을 위한 정책을 제안받는다고 밝혔다. 시청 홈페이지 내에 별도로 ‘엄마 행복정책 제안방’을 개설해 정책 당사자인 엄마가 다양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엄마 행복정책 제안방’을 통해 제안된 정책에 대해 시정부는 실현 가능성과 소요 예산 등 검토 과정을 거친 후 정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정부는 자체적으로 엄마 행복도시 정책을 지난 1월부터 발굴하고 있다.
시정부 관계자는 “시정부는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돼 여성의 정책 과정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 여성 안전 환경 만들기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엄마가 행복하면 그 행복은 가족 전체에 퍼지는 만큼 엄마들이 건강해지고 자신을 위한 시간을 더 갖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당사자인 엄마들의 제안을 받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문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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