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서장 정흥남)는 보안자문협의회(회장 송문희)와 협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탈북민 100세대에 쌀(10Kg) 1포대씩을 긴급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를 가지거나 한부모 가정, 폐질환 등 지병이 있는 탈북민에 대한 긴급 생계 지원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변보호관들은 관내 탈북민들에게 개별 연락 후 주거지앞에 쌀(10Kg)을 갖다 놓는 방법으로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쌀을 전달받은 탈북민들은 “쌀은 탈북민들에게는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북한에 있었으면 굶주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을텐데 이렇게 쌀을 지원해 주어 고맙다”는 감사 문자 등으로 고마움을 대신했다.
정흥남 포항북부경찰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보안자문협의회와 함께 맞춤형 지원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