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ONA VIRUS 19”은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LA총신대학교 교수 장부영 박사

*장부영 목사*

“CORONA VIRUS 19”은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Oh! our Heavenly God the Father, forgive me, Korean Church, and our Fatherland. Save us from the pandemic corona Virus19.

(! 하늘에 계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여 나를 용서하시고, 한국교회를 용서하시며, 우리 조국을 용서하시옵소서).

우리가 할 일은 제일 먼저 다니엘과 같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교회를 위하여 회개하며, 다음으로 나라를 위한 회개와 간구가 필요할 것 같다(9:3-19). 필자는 3년 전 탄핵의 조짐이 있을 때부터 지금 까지 줄곧 나의 죄를 회개하며, 주의 종들과 한국교회의 회개를 외쳐왔다. 그리고 나라가 위험에 빠질 것 같아 심히 걱정하며 오늘날까지 잠까지 설치며 엄청난 시간을 소비하면서 세계정세와 국정이 돌아가는 상황을 살피며 쉬지 않고 기도해왔다.

 

그리고 항상 근본적인 원인과 대책에 대해서 그 "본질"을 주위 사람들에게 주지시켰으나, 대부분 무관심 하거나 반대하는 것을 보면서 더욱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때로는 내가 왜 한국교회와 한국정치에 이토록 집착하는가? 본래 필자는 조국을 떠나온 후 한국정치에 대하여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왜 내가 한국에 대해서 전에 없던 관심을 쏟는가? 내가 이민 와서 미국시민이 된 지도 수십 년이나 되었고, 영주권자들(한국 국적자)도 무관심 하는데 말이다. 그런데 내 몸 속에 흐르고 있는 피가 한국인의 피라서인지 잊으려야 잊을 수가 없고 내 마음 속에서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 않으니 이를 어쩐단 말인가?

 

이제야 로마시민권을 가지고 살면서도 괴로워했던 민족을 위한 바울의 심적 고통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내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로 더불어 증거하노니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9:1-3). 물론 나는 감히 이러한 경지에 들어간 사람도 아니지만 말이다.

 

그런데 더 심각한 문제는 코로나 바이러스19로 인하여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태국의 정승회 선교사님이 페북(Face Book)을 통하여 이 문제를 제기하며, 이는 하나님께서 코로나19을 보내셔서 예배를 받지 않으시겠다는 뜻인 것 같다며 대단히 걱정을 하시는 것을 보고, 그렇다면 이는 곧 하나님의 저주와 징벌이 임하신다는 의미가 아닌가? 참으로 생각하기도 싫은 이야기이다. 이미 하나님의 징벌을 중국-한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로 확산되는 것을 보니 아마도 종말의 징조가 아닌가싶다.

 

오늘 아침에 정기 혈액검사를 하러 병원을 방문했다. 거기서 수간호사로부터 마스크를 쓰고 오라는 권고를 받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다니니까 무시했던 것이다. 아직은 이곳 미국에서는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이 거의 없고 오히려 마스크를 쓰면 의심을 받는 것 같아서 쓰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 마스크를 쓰느냐 안 쓰느냐가 문제가 아니다. 한국이 코로나가 창궐하는 나라로 인식이 되어 무척이나 조심스럽기도 하다. 하기야 한국 사람들이 옆에만 가도 회피하며 심한 경우에는 구타한다고 하는 루머가 떠돌고 있을 정도이니 미국사람들 옆에는 갈 수도 없지 않는가? 더구나 필자는 미국교회에 다니고 있으니 걱정과 고민이 말이 아니다.

 

특히 이러한 상황에서 주의할 것은 주님께서 재림하실 것이라는 이단들의 선동에 부화뇌동해서는 안 될 것이다.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우주적인 적그리스도가 와서 이 세상을 완전히 장악하기 전에는 오시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직은 칠일의 대환난기(not conventional number but symbolic number) 중 전반기의 전 삼일 반에 속한 시기(11:3-6)로 선교도 가능하지만, “후 삼일 반에는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세상을 지배하기 때문에 극심한 대환난기(11:7-10)로 예배도 드릴 수 없게 되고(8:12-13), 666수의 짐승의 표를 받지 않으면 매매도 못 하는 시기이다(13:16-17), 이 적그리스도 활동이 끝나는 대환난기 말에야 주님께서 재림하셔서 세상을 심판하게 될 것이다(11:11-13).

 

다음은 필자가 부흥성회를 인도하러 갔다가 어느 교회 집사님과 대화를 나누었던 에피소드이다. 1999Y2K 대란(Y2K disturbance)이 극에 달했던 때였다. 그 집사님이 제게 와서 자기는 Y2K 대란이 끝나면 다시 시작하려고 비지니스도 처분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니 지금 바로 비지니스를 다시 시작하시라고 권한 적이 있다. 그 당시는 마침 미주극동방송국에서 특별 기획한 4세계선교와 역사의 종말이라는 프로그램을 34회에 걸쳐 방송을 막 끝냈던 시기라 더욱 자신 있게 권고했던 기억이 난다. 방송 중에도 자신 있게 아직은 주님 오시지 아니하실 터이니 걱정하지 말고 열심히 성실하게 신앙생활을 하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이창희 기자
작성 2020.03.23 16:22 수정 2020.03.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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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