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영향력 아래 놓여 있는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난하고 나섰다. 그는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하여 "WHO가 정말 다 망쳤다. 주로 미국이 자금을 지원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WHO는 매우 중국 중심적이다. 우리는 그것을 잘 안다. 다행히도 나는 우리의 국경을 일찍부터 중국에 개방하는 것에 대한 그들의 충고를 거절했다. 왜 그들은 우리에게 이런 잘못된 제안을 했을까?"
WHO가 그런 제안을 한 이유는 에티오피아 보건부 장관을 지낸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55) 사무총장이 중국의 하수인이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5일(현지시간) 사설에서 테드로스 사무총장을 신종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의 근원으로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