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국방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4월 20일(월)부터 남북공동 유해발굴을 위한 사전 준비차원에서 화살머리고지일대 우리측 지역에서 유해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4. 30일 기준)까지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는 총 12점이며 유품은 총 1,667점이다.
특히, 지난 4월 27일(월)에는 제 5보병사단장 주관으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및 지뢰제거부대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발굴된 유해에 대한 약식제례를 올해들어 처음 거행하였다.
국방부는 '9・19 군사합의'에 명시된 남북공동유해 발굴에 북측이 호응하도록 지속 노력하는 가운데, 언제라도 남북공동유해발굴작업을 개시할 수 있도록 제반 준비조치를 적극 마련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