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서문강 [기자에게 문의하기] /
‘미세먼지 먹는 하마’라고 불리는 케나프가 옛 캠프페이지에 시범 식재된다. 케나프는 아프리카와 인도가 원산지로, 3~5m까지 크는 일년생 식물이다.
환경부의 ‘친환경 작물에 대한 분석 보고서’ 에 따르면 케나프는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상수리 나무에 비해 10배 많고, 수질 정화 작용이 뛰어나 미세먼지 흡수에 탁월한 식물로 알려져 있다.
시정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는 협약을 통해 시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고 생명살림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생명살림운동은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추진하는 ▲1건(建) 유기농 태양광발전소 건설, ▲2식(植) 나무, 양삼(케나프) 심기, ▲3감(減) 에너지, 비닐·플라스틱, 수입육고기 30% 줄이기 국민운동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생명살림운동 시민 교육과 실천 확산사업, 유기농 태양광 육묘장 조성 등 에너지 자립 도시 사업, 1억그루 나무심기, 도시숲·바람길 조성 등 기후 위기 극복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