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한국수어로 이렇게 표현해요

국립국어원 새수어모임 ‘선별진료소’, ‘요양시설’ 등 수어 권장 표현 선정

사진=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긴급재난지원금’, ‘선별진료소’, ‘요양시설’, ‘지자체를 표현하는 여러 수어 표현 중에서, 정부 발표(브리핑) 수어통역에서 사용하는 권장안을 선정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선별진료소’, ‘요양시설’, ‘지자체등의 용어가 자주 사용되고 있지만 농사회에서는 이 용어들 각각에 대한 여러 수어 표현이 혼재되어 있어 새수어모임에서 권장안을 마련했다.

 

요양시설의 수어 권장안은 두 개로 선정됐다. 첫 번째 수어 권장안은 요양시설의 의미를 담은 표현이고, 두 번째 수어 권장안은 요양시설에서 첫 글자의 모음인 를 차용해 만들어진 수어 표현이다. 각각의 수어에서 동일하게 나타나는 마지막 수어 표현은 기관’, ‘시설등을 의미한다. 이것을 병원을 의미하는 수어로 교체하면 요양병원, ‘등 일정한 장소를 타내는 수어 표현으로 바꿔 사용하면 요양원을 나타낼 수 있다. 수어 장안이 두 개 이상일 때는 맥락에 따라 적절한 수어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수어 권장안은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표현으로 선정되었으며, 국립국어원 누리집(http://www.korean.go.kr)수어/점자 > 수어 > 새수어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문강 기자

 




서문강 기자
작성 2020.06.16 09:45 수정 2020.09.1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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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