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일 청와대에서 당정청 전원회의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이낙연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9월 1일 청와대에서 당정청 전원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강력하고 지속적인 적폐청산으로 불의의 시대를 밀어내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고은 시인 성추행 의혹 손해배상 소송고은 시인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최영미 시인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첫 기일이 열렸다. 8월 3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에서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고 시인 측 변호인은 피고들의 주장은 허위이며 당시 같은 자리에 있던 사람의 진술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영미 시인은 이제부터 전쟁은 시작이라며 정의를 위해 문인들이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
▶ 정부, 평양에 특사단 보내기로
문재인 대통령은 9월 5일 평양에 특사단을 보내기로 했다. 비핵화를 둘러싼 북미 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번 특사로 9월 남북정상회담 준비 등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월 31일 오전 정부가 북측에 전통문을 보내 문 대통령의 특사 파견을 제안했고, 북측은 이날 오후 이를 수용하겠다는 내용의 회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 미국 국무부, 북한을 ‘여행금지’ 지역인 레벨4로 분류미국 정부가 북한여행 주의보를 새로 발령하고 미국인들이 북한을 방문하지 말 것을 계속 요구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1일 전했다. 특히 새로 갱신한 주의보에서 북한을 ‘여행금지’ 지역인 레벨4로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무부는 관보에 미국인의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1년 더 연장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이는 지난해 오토 웜비어 사망 사건을 계기로 시행된 조치다.
▶ 군사안보지원사령부 9월 1일 출범
국군기무사령부를 대체하는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9월 1일 공식 출범했다. 기무사는 1991년 국군보안사령부에서 국군기무사령부로 이름을 바꾼 후 27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이날 오전 경기도 과천 옛 기무사 청사에서 새로운 군 정보부대인 안보지원사 창설식이 열렸다.
▶ 아시안게임, 축구와 야구 모두 일본과 결승전
한국 축구대표팀과 야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하여 일본과 결승전을 벌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9월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축구 결승전 경기를 갖는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도 일본과 결승전을 치른다. 야구대표팀은 9월 1일 오후 6시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야구장에서 금메달을 놓고 일본과 한판 승부를 겨룬다.
▶ 9월 1일 날씨
기상청에 따르면 9월의 1일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전남과 경남은 오후에 그치겠다. 강원도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낮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2일까지 50∼100㎜이며 많은 곳은 150㎜ 이상이다. 전남과 경남은 10∼40㎜,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5∼20㎜다. 제주도는 2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편집부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