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편집부 [기자에게 문의하기] /
<사진,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대표이사 조영파)은 8월 30일부터 이틀간 우포늪 일대에서 국립생태원과 ESP아시아사무소와 공동 주최로 ‘지속가능한 생태계서비스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환경관련 관계자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경남에서 개최한 이번 교육은 경남의 환경 담당 공무원, 유관기관 담당자, 관계자 및 민간단체 등이 참가하였다. 이번 교육은 생태계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전달하고 최근 생태계서비스 관련 이슈와 사회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구적, 지역적, 국가적 차원에서 생태계서비스를 정책화하고 있는 추세에 대비해 마련되었다.
<사진, 경남도 제공>
교육은 생태계서비스의 개념과 평가, 정책활용방안 등에 대한 강의와 실습, 토론으로 이루어졌다.특히 지역의 생태계 자원 등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자원에 대해 공유하고 각 자원에 대한 평가 방법에 대해 배우고 실습 및 토론을 통하여 ‘생태계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관계자는 “‘생태계서비스’라는 생소한 개념을 이번 교육을 통해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인간은 생태계를 벗어나서는 결코 살아갈 수 없다는 가장 기본적인 개념을 다시한번 일깨워준 교육이었다”며, “앞으로 경남의 18개 시·군에 직접 찾아가 교육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정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