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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는 초롱꽃과 도라지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잎과 뿌리는 식품으로 사용할 수 있고, 한방에서는 길경이란 약재로 불리워집니다. 기관지와 폐 등에 좋은 역할을 하여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재배를 시작했는데 기적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파종 후 잡초를 제거하지 못하여 도라지밭이 아닌 잡초밭이 되어 도라지를 찾아 볼 수가 없었는데 그 속에서 때를 기다리며 살아 있었습니다. 살기 힘든 환경에서 살아난 도라지에게 감탄과 경의를 표했습니다.
금년 파종한 도라지도 초기에 제초작업을 했는데 도로 풀밭이 되어 버렸습니다. 산에서 야생으로 버텨 살아온 도라지가 우리에겐 좋은 음식으로 또는 기능성이 많은 약재로 거듭나는 작물이 되었습니다. 우리 농장에는 보라색 꽃이 피는 도라지, 백도라지, 겹도라지가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 사포닌 성분이 많은 으뜸도라지로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품종입니다.
[홍용석]
경영학 박사
유기농업기능사/식품가공기능사
농업회사법인 ㈜오누이
누에가공식품 홍잠, 도라지, 참당귀 등 약용작물 판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가지기암1길 103-29